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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3 12:27

나는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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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이다.







나는 배웠다.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려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 . .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의 만남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랑을 가슴 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고 해서

서로가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 . .

그리고 우리 둘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나는 배웠다.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내가 너무나 아끼는 사람들이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 . .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의

그 모두를 ....




음악 : To Dori - Stamatis Spanouda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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