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1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 고.

출세(出世)하기 싫은 사람 누군 고.

 

시기 질투(嫉妬) 없는 사람 누군 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 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世上)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有勢) 떨지 말고..

건강(健康)하다 큰 소리 치지 말고..

명예(名譽)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世上)에 영원(永遠)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暫時) 잠간(暫間) 다니러 온 이 세상(世上)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平價) 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가 가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苦悶)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離別)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瞬間)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誤解)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 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至毒)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暴風)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至極)한 사연(事緣)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 하겠소.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 일뿐인데..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歲月)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慾心) 일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 피고,

인생계급장(人生階級章)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貪) 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 게 있소.



살다보면 기쁨일도 슬픔일도 있다 만은,


잠시(暫時) 대역(代役) 연기(演技) 하는 것일 뿐,

슬픈 표정(表情) 짖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 게 있소.



기쁜 표정(表情) 짖는다 하여

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人生) 네 인생(人生)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0
2948 女子가 모르는 男子의 마음 지찬만 2007.01.21 3102
2947 힘이 들수록 웃고 삽시다 지찬만 2008.01.02 3056
2946 힘들어도 웃고 살아요 지찬만 2008.10.22 2840
2945 힘들어 하는 당신을 위한 글 지찬만 2008.04.13 3001
2944 힘들어 하는 당신을 위한 글 지찬만 2014.03.24 770
2943 힘들어 하는 그 누군가에게 지찬만 2011.12.25 1300
2942 힘들어 하는 그 누군가에게 지찬만 2012.04.04 1309
2941 힘들면 쉬어가세요 지찬만 2009.08.27 3009
2940 힘들면 쉬어 가세요 지찬만 2007.09.01 2803
2939 힘들면 쉬어 가세요 지찬만 2010.03.11 3560
2938 힘들때...슬플때...기쁠때 지찬만 2010.07.20 4478
2937 힘들때....슬플때...기쁠때.../ 이동영 2003.07.05 3935
2936 힘들때 한번 보세요 지찬만 2016.02.01 844
2935 힘들게 살지 맙시다 지찬만 2007.07.09 3042
2934 힘내세요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지찬만 2011.03.24 3241
2933 힘내세요 ~~~/ 이동영 2003.05.06 3685
2932 힐링을 원합니다. 四時春/申澈均. 2013.12.28 1166
2931 흰 분꽃 임경환 2007.03.29 2340
2930 희망이라는 명약 지찬만 2013.02.16 1027
2929 희망이 없는 것은 자신에게 죄악이다 지찬만 2008.08.20 27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