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4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야 ♣

친구야,

철길이 두개인 이유가 뭔지 아니?
그것은 길은 혼자서 가는 게 아니라는 뜻이야!
멀고 험한 길일수록,
둘이서 함께 가야 한다는 뜻이란다.

친구야,

철길이 왜 나란히 가는지 아니?
그것은 함께 길을 가게 될 때에는
대등하고 평등한 관계를
늘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야!
토닥토닥 다투지 말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말고
높낮이를 따지지 말고 가라는 뜻이다.

사랑하는 친구야,

철길은 왜 서로 닿지 않는
거리를 두면서 가는지 아니?
그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지만,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알맞은 거리가 필요하다는 뜻이야!
서로 등 돌린 뒤에 생긴 모난 거리가 아니라
서로 그리워하는 둥근 거리 말이다.

친구야,

철길을 따라가 보렴...
철길은 절대로 90도 각도로 방향을 꺾지 않아!
앞과 뒤, 왼쪽과 오른쪽을 다 둘러본 뒤에
천천히 둥글게...
커다랗게 원을 그리며 커브를 돈단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랑도,
그렇게 철길을 닮아가야 돼!
그래야만 하나가 될 수 있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1
2468 감동할 줄 아는 사람 지찬만 2006.10.30 2613
2467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원칙 지찬만 2006.10.31 2540
2466 ♡ 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 지찬만 2006.11.01 3039
2465 마음의 편지 지찬만 2006.11.02 2328
2464 삶은 그 자체로 아름다웠노라고 .. 지찬만 2006.11.03 2682
2463 ♡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 지찬만 2006.11.04 3139
2462 나무의 진정한 아름다움 지찬만 2006.11.05 2328
2461 우리의 아름다움 지찬만 2006.11.06 2209
» ♣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야 ♣ 지찬만 2006.11.07 2498
2459 중년의 독백 지찬만 2006.11.08 3180
2458 날씨와도 같은 삶 지찬만 2006.11.09 2467
2457 근심은 알고나면 허수아비다 지찬만 2006.11.11 2617
2456 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지찬만 2006.11.12 2688
2455 아름다운 간격... 지찬만 2006.11.13 3258
2454 아름다운 세상의 향기 지찬만 2006.11.14 2303
2453 참으로 멋진 사람 지찬만 2006.11.15 2606
2452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지찬만 2006.11.16 2184
2451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지찬만 2006.11.17 2923
2450 세상사는 이야기(나그네) 지찬만 2006.11.17 2536
2449 자신과 연애하듯 삶을 살아라 지찬만 2006.11.18 3092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