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6.11.08 08:49

중년의 독백

조회 수 31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년의 독백

                          
절반 밖에 
남지 않은 인생

무엇을 잡으려 조급해 하는가?

창가에 비춰주는 햇살과

바람은 향기로 상큼하게

시작하는 하루에

행복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면 그만인 것을..

 

서산에 지는 해는

그림을 그려 놓고

가고 오지 않는 시간에

무슨 미련이 남아

노란색을 뿌려 놓은 것인가?

어둠이 내리면 가고 오지 않을

오늘인 것을..


높은 산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봐도

늘 푸른 나무가 있거늘

무슨 욕심 그리 많아

높음을 자랑 하는가?

어차피 잡지 못할 구름인 것을..


계절의 변화에

세월은 가고 다시 오지 않을 삶에

채칵이는 초침은
 
빠른 걸음 재촉하지만

종종이는 발 걸음

왜 그리도 조급해 하는가?

주름진 이마에 맺히는 땀 방울은

열심히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 인것을..

</X-BODY></X-HTM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1
2948 자귀나무 꽃 (Albizzia julibrissin Duraz) 임경환 2007.06.27 70616
2947 자신에게 보내는 칭찬의 박수 지찬만 2012.02.02 19369
2946 노래-오페라의 유령(전곡, 해설) 써니 2003.04.27 7746
2945 노래-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금주희 써니 2004.10.02 6778
2944 칭찬의 위력 33가지 Master 2000.11.15 5465
2943 쉼이 있기에 이렇게 기쁩니다 file 현경 2003.04.09 4632
2942 가곡-고향/ 정지용 시, 채동선 곡, 황병덕 노래 써니 2004.09.26 4626
2941 기대가 어긋 났을때 file 현경 2003.04.09 4621
2940 축복의 날 오후 오색사람들 2003.04.06 4617
2939 오색의 봄카드 드려요. file Master 2000.11.15 4489
2938 힘들때...슬플때...기쁠때 지찬만 2010.07.20 4478
2937 가정에 관한 격언 지찬만 2010.10.24 4408
2936 노래-한국가곡 모음 써니 2004.02.03 4400
2935 오늘의.. 현경 2003.04.10 4376
2934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지찬만 2010.09.24 4371
2933 하나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지찬만 2010.10.13 4356
2932 사람과 사람 사이 써니 2003.04.08 4351
2931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지찬만 2010.09.23 4347
2930 나그네 file 김현실 2003.04.08 4335
2929 그대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향기 지찬만 2010.07.18 43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