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1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좋은 음악같은 사람에게... ***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맞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 좋은생각 中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1
2948 가파 2021.11.09 41
2947 봄을 바라보며 가파 2021.04.15 49
2946 무게 1 가파 2022.02.13 56
2945 두 번 째 낙하 가파 2021.11.10 67
2944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지찬만 2021.03.09 77
2943 다시 봄 가파 2024.03.10 77
2942 4월이면 생각나는 것들 가파 2021.04.18 84
2941 흐릿한 길 가파 2021.01.17 89
2940 아름다운 것들 가파 2021.09.05 92
2939 한계 가파 2021.11.17 96
2938 별에서 꽃이 된다는 것은 가파 2022.01.23 97
2937 새로운 존재 새말 2015.08.15 98
2936 삶은 정답이 없습니다 지찬만 2021.04.09 98
2935 먼 곳 1 가파 2022.01.01 98
2934 내 안엔 아직도 봄이 가파 2021.11.17 111
2933 은혜로우신 아버지 새말 2015.08.16 111
2932 거룩하여짐 1 새말 2015.08.29 111
2931 장마 가파 2020.07.01 111
2930 그리스도의 마음 새말 2015.08.22 115
2929 내가만든 나의 인생길 지찬만 2020.12.20 1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