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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로 살아가는 세상 ♣ 무척이나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쌓인 한이 너무 많을 때 내 얘기 들어줄 이가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더불어 살게 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보듬지만 때로는 다투며 삽니다. 그래도 사람만이 소중합니다.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것을 사랑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 무엇을 사랑하기 전에 사람을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지금 나는 누구를 만나고 있나요? 나는 그에게 어떤 존재로 비치고 있나요? 나는 다른 이를 만날 때 무엇을 먼저 보고 있나요? 다른 이에게 진정 믿을 만하고 사귀고 싶은 존재가 되며 그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어떤 이든지 한결같이 마음을 나누는 벗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습은 변해도  상황은 변해도 세상은 변해도 마음은 늘 한결같아서 우리 모두 행복한 미소로 살아가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해와달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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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2 꽃사과 꽃 임경환 2007.04.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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