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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3 10:43

그리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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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사람아                      -김대규- 내 고운 연인이여 아름다운 내 사랑이여 이 세상에서 가장 보고픈 그리운 사람아 여름날 따가운 햇살아래 구슬땀 흘려가며 고운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행복에 젖어 있을 그리운 사람이여 산마루에 해가 걸리고 왠지 모르게 다가오는 허전함은 구름 한점에 물들인 노을빛 되어 내 가슴 깊숙히 들어와 심장속을 아프게 파 헤치며 당신을 향한 그리움의 수를 놓는데 보고싶어 어쩌지 보고싶어 어떡하지 하면서도 혼자만의 아픔으로 삭히며 세상을 향해 아름다운 미소를 던지는 백합처럼 순결한 착한 당신 때문에 내 사랑도 곱게 물들어 가는것을..... 내 고운 연인이여 아름다운 내 사랑이여 이 세상에서 가장 보고픈 그리운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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