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7.10.24 08:59

가끔은 서로에게

조회 수 25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끔은 서로에게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0
1908 중년을 아름답게 보내려면 지찬만 2007.10.18 2451
1907 중년., 신비스런 아름다움 지찬만 2007.10.19 2380
1906 삶은 이렇게 살아야 ... 지찬만 2007.10.20 2100
1905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지찬만 2007.10.21 2259
1904 내가 바로 당신의 인연 입니다. 지찬만 2007.10.22 2246
1903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 지찬만 2007.10.23 2177
» 가끔은 서로에게 지찬만 2007.10.24 2539
1901 하늘과 자연이 노닐어 준 오늘 지찬만 2007.10.25 2713
1900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지찬만 2007.10.26 2350
1899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사랑 지찬만 2007.10.27 2606
1898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지찬만 2007.10.28 2298
1897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지찬만 2007.10.29 2528
1896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지찬만 2007.10.30 2383
1895 사람이 산다는 것이 지찬만 2007.10.31 2318
1894 멋진 중년의 작은 소망 지찬만 2007.11.01 2434
1893 그리움도 사랑합니다 지찬만 2007.11.02 2473
1892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찬만 2007.11.03 2320
1891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지찬만 2007.11.04 2167
1890 당신의 미소속엔 힘이 있습니다 지찬만 2007.11.05 2309
1889 그 넉넉한 마음으로 지찬만 2007.11.06 2565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