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8.01.17 22:44

사랑은 성불,,,

조회 수 21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

요즘 읽은건데 새겨 둘만한...정신적, 영성적 정보같은데?

내가 끼고 사는 책...<장자>에 나오는말 이거든.


즉,

예수님이나 부처님처럼, 聖...성 스럽단것은 "사랑"을 나눠주는 일을 말하고,

현명하고 어질다는 뜻의 賢...현명 하다는 뜻은 "물질"을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고.

그래서,
인간에게 정신적인 사랑과 물질을 모두 나누어 주는 사람을 성현...이라 부른다고 하네.

장자...라는 책에서 읽을것이 너무나 풍부한데, 특히,

道....도 가 무너진 곳에
德....덕 이 나오고,
德....덕 이 무너진 곳에
仁....인 이 나오고,
仁....인.이 무너진 곳에
義....의 가 나오고,
義....의 가 무너진곳에
禮....예 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맞는 말!

그러니까,

도덕이 무너지면 인자함이 환영받고,
인자함이 무너지면 의리가 판치고,
의리마저 무너지면 예의를 따지고....그 소리지?

도덕을 상실한 시대니까,
그나마 인자한 사람이 있다면 좋아라들 하는데,
그마저 어려운 인간성마저 매마른 시대가 되다보니까,
억지로라도 의리를 따져 내 사회에 공통적으로
그러니까 법적으로 실리이득에 공평함을 세우는게 "법" 이라는거.
그나마 잘 안되니까, 사람들에게 예의를 강조하는데,
실제 예의는 원래는 도라는게 그대로 실천되면 마지막에 절로 피는 꽃이라고!

맞지?
근데,
사람들이 모든것을 욕심에 눈이 어두워 억지로 하다보니,
예의라는게 도를 거스리게 되니까,
결국,
곳곳에 필요한 뇌물..."돈먹이는 일"로 전락햇다는거지.

흔히, 예의 없는놈이란 욕은,
돈과 향응제공을 제때 바치지 않는놈....쯤 으로 호도되서
원래의 의미가 더럽게 세속적으로 속물적으로 전락했다는걸 생각해 보면 맞는말!!

그래서, 장자의 말이....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시대가 온다고 햇는데,
지금이 그런상황과 유사하다고 보거든.

장자는...
당근과 채찍이라는 정치논리를 아주 못된 인간성파괴라고 봤는데,

이유는

          당근은...........탐욕을 키우고,
          채찍은...........공포를 키워서, 

원래 자연스레 지녔던 순수한 인간성을 "파괴"한다고 봤거든.

그래서 정치로 부터 자유스러워 지고싶은 많은이들이
전원생활이나, 은퇴,은거생활을 즐기는 거겠고.


천당이니 지옥이니...하는것은 모두 인간의 관념속에서 나온 이야기이고,
지금 사는 이자리가 천당이며 또한 지옥일수 있다는거...그걸 난 믿는데, 많은 기독교인들은 마치,
천당과 지옥이 죽은후에나 나오는걸로 알고 있다는데에 동서양 종교의 차잇점을 알게되곤 해.

불가에서는 이자리가 천국도 되고, 지옥도 된다는걸 명확히 알려주는데,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른다고 하던데.

실락원을 쓴 밀턴의 스토리를 보면,...

낙원은 엄마의 자궁속에서 아무런 노력이 없이도 먹고살고 행복했던 때와 장소라는 뜻이고,
거기서 세상으로 나온때가 바로 낙원을 잃은 실락원..이다 그 소리고.

성경에 씌여진 갖가지 재밌는 낙원스토리는...
너무도 무식한 사람천지였던... 글도 모르는...사람들을 위한
당시 유대인들의 구전된 스토리...마치,
우리나라 웅녀와 환웅스토리나...박혁거세가 알에서 나왔다는 식의.^^

그러나,
믿음을 갖는것은 참 아름다운일이라 보이고,
굳이 작금의 한국기독교가 횡포에 가까운 믿음과 신앙문제로 자유를 주어야 할 사람들을 저당잡은듯,
오히려 그들을 영적으로 구속하여 돈을 갈취하는듯 한걸 보면서,
중세기독교가 면죄부를 팔아 교회를 부패시켰었고,
신부들은 모두 수녀들과 아이들을 낳아서 성당지하에 버렸던것과 다를바가 없는 부패가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어.

과태말라에서 어떤성당 지하에서 버려진 시체의 뼈다귀들을 봤어.
유리로 덮어놔서 다들 보고, 걸어다녀 볼 수도 잇었는데,
왠만한 아파트 거실만한 지하무덤에 수많은 뼈다귀가 뒹굴던데?


암튼,
성현에 대한 생각은 읽은 장자의 말이 생각나서였어.
현명한 사람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
성스런 사람이 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지 싶기도 하고! ㅎㅎㅎ

불가에서 성불하세요...라는 인삿말이 있는데,
이때 성불은  成佛....부처님처럼 이루란 소리. 
즉, 성현의 길을 가라는 소린데, 참 좋은말이야.

      성불 하시오.....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1
1828 인생은? 지찬만 2008.01.07 2528
1827 내게 이런 삶을 살게하여 주소서*^^ 지찬만 2008.01.08 2271
1826 마음에 새겨야할 좌우명 지찬만 2008.01.10 2248
1825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지찬만 2008.01.11 2139
1824 오늘 나를 확인하는 거울 지찬만 2008.01.12 2350
1823 당신과 나에게 주고 싶은 글 지찬만 2008.01.13 2263
1822 어느 현명한 내조자의 이야기 지찬만 2008.01.13 2378
1821 다 그렇고 그럽디다 지찬만 2008.01.14 2384
1820 사 오십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지찬만 2008.01.15 2173
1819 감사,감사 뉴-스타트 만세~~~~~~ 지찬만 2008.01.16 2481
1818 이 세상을 여는 작은 창 지찬만 2008.01.17 1738
» 사랑은 성불,,, 정하늘 2008.01.17 2139
1816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지찬만 2008.01.18 2206
1815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지찬만 2008.01.19 2324
1814 그대 홀로 있기 두렵거든/인애란 지찬만 2008.01.20 2654
1813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살아요 지찬만 2008.01.20 2307
1812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 지찬만 2008.01.21 2309
1811 90기 여러분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지찬만 2008.01.22 2678
1810 당신과 함께 하고픈 시간 지찬만 2008.01.23 2346
1809 삶의 바람소리 지찬만 2008.01.24 2338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