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7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이 세상 남편과 아내에게 드리는 글  *^^






당신이 내게 와서 아픔이 있어도 참아 주었고
슬픔이 있어도 나 보이는 곳에서 눈물하나 흘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도 내가 더 힘들어 할까봐
내색 한번하지 않고 모질게 살아 주었습니다


  

돌아보니 당신 세월이 눈물 뿐 입니다
살펴보니 눈가에 주름만 가득할 뿐 아름답던 미소는 간 곳이 없습니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슬퍼하면
모두가 당신 탓 인양 잘못한 일 하나 없으면서 잘못을 빌던 그런 당신이였습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나의 삶이 있었겠습니까. 이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
오늘이 있게 해준 사람은 내가 아닌 당신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웃을 수 있는 것도 당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난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생각해보니 항상 나의 허물을 감추려고 화낸 일 밖에 없었고
언제나 내가 제일인 것처럼
 당신을 무시해도 묵묵히 바라보고 따라와 준 당신
그런 당신에게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내 곁에 있어주는 당신으로만
그저 같이 사는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로 당신에게 폭군과 악처가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내가 살아 갈 수 있는 힘이었고 나를 만들어준 당신이었습니다.



  

당신하고 같이 살아오던 세상도 나 혼자의 세상이었습니다
나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는 줄 알았습니다
착각 속에 빠져 당신을 잊어버렸습니다.


 



당신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세월동안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아파도 원망 한번 하지 못하고 바라보는 가슴 재가 되었겠지요

같이 사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참회의 글을 적습니다.


 



하지만 이 무슨 소용입니까
이미 자신을 잃어 버리고 나 혼자 살아온 세월을 어찌 해야 합니까

눈물로 용서를 구한다고 당신이 잃어버린 세월이 찾아올까요
식어버린 당신 가슴이 뜨거워질까요

두렵습니다
혹시라도 떠나갈 당신일까 두렵습니다.


 


나의 삶이 당신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 왔는데
내 곁을 떠나갈 당신일까 두려운 생각이 드는 아침 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세월
혼자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없어서도 아니었는데 당신에게 한 번도 줘 본적 없는
진실한 마음을 어이해야 합니까

아파하며 살아 왔을 당신에게 무엇으로 남은 인생 보상하겠습니까...


 



이 세상의 남편과 아내들이여~
남편과 아내의 가슴에 못을 박지 말자구요...
평생의 한이서리고 피눈물 나는 못을 빼주자구요..

옆에서 고생하는 남편과 아내에게
따사로운 정으로 행복 나누시기를 빌어봅니다.
 


좋은글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0
1488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지찬만 2009.02.06 2217
1487 세상은 그대가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지찬만 2009.02.05 2160
1486 사람이 웃고 있을 때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지찬만 2009.02.04 2232
1485 친구라는 아름다운 말 지찬만 2009.02.03 2557
» 이 세상 남편과 아내에게 드리는 글 지찬만 2009.02.02 2788
1483 人生을 둥글게 둥글게 지찬만 2009.01.30 2653
1482 마음으로 사람을 볼수 있다면 지찬만 2009.01.29 2146
1481 가슴에 남는 좋은 글 지찬만 2009.01.28 2307
1480 당신만을 위한 사랑 지찬만 2009.01.23 2164
1479 한걸음 떨어져서 가면 지찬만 2009.01.22 2368
1478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지찬만 2009.01.21 2187
1477 세상 어디서 누군가가 나를 지찬만 2009.01.19 2038
1476 평화로운 인연의 숲을 만들고 싶다 지찬만 2009.01.16 2539
1475 삶의 주인으로 사는 길 지찬만 2009.01.15 2213
1474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지찬만 2009.01.14 2176
1473 삶에 가장 소중한 때 지찬만 2009.01.12 2204
1472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지찬만 2009.01.09 2190
1471 소망을 주는 사람 지찬만 2009.01.08 2148
1470 사랑의 눈빛 하나 보내주세요 지찬만 2009.01.07 2043
1469 참된 인생이 되려면 지찬만 2009.01.06 2311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