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나이가 들면서 
         그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
         군데군데 자리 잡아가는 주름 사이로
         옹송그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간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 쓰는 일보다
         자신이 가진 능력에 맞는 알맞은 속도를
         헤아릴 줄 알게 된다.
         평면적으로 보지않고 둥글둥글 전체를 보게 되고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말씀을 따르게 된다.

         날카롭던 것들은 유연하게,
         상처는 치유의 흔적으로.
         내게 없는 것,
         내게서 떠나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내게 있는 것,
         내게로 오는 것에. 감사하는 법을 알게 되는 것이
         바로" 나무의 나이테같이 
         세월 앞에 넉넉해지는. 나이" 덕분이다.

         모두 살아오면서 저마다의 연륜이 몸에 배고,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양만큼
         적절한 빛깔과 향기를 띠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사유의 깊이가 있는 것이다.


           - <그대 홀로 있기 두렵거든> 中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0
1568 덜 미워하고 더 사랑하겠습니다 지찬만 2009.06.04 2185
1567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지찬만 2009.06.03 2671
»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지찬만 2009.06.02 2329
1565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 곁에는 지찬만 2009.06.01 2188
1564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지찬만 2009.05.29 2605
1563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지찬만 2009.05.28 2392
1562 비움 지찬만 2009.05.27 1962
1561 행복을 나눌 사람 지찬만 2009.05.26 2418
1560 내 삶의 휴식을 주는 이야기 지찬만 2009.05.25 2341
1559 사소한 행복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지찬만 2009.05.22 2426
1558 사연많은 세상을 살아가며 서두르야 할 것 지찬만 2009.05.21 2269
1557 내일이 있음은 참 좋은일 입니다 지찬만 2009.05.20 2301
1556 미소 속의 고운 행복 지찬만 2009.05.19 2154
1555 아버지란! 지찬만 2009.05.18 2245
1554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지찬만 2009.05.15 2433
1553 사랑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지찬만 2009.05.14 1715
1552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지찬만 2009.05.13 2349
1551 우리 앞에 놓여진 시간 지찬만 2009.05.11 2305
1550 사랑합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 지찬만 2009.05.08 2258
1549 말 한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지찬만 2009.05.07 2143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