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193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신에게 보내는 칭찬의 박수
 

 

작은 우물에는

물이 조금밖에 없습니다.

길을 가던 한 나그네가

몹시 목이 말라 우물가로 갔습니다.
 

 

우물가에

물을 떠서 마실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매우 화를 내며

돌아가버렸습니다.
 

 

얼마 후 다른 한 사람이

우물가에 왔습니다.

그는 물을 떠서 마실만한 게

없는 것을 알고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물을 떠 마셨습니다.
 

 

만일 앞에 온 나그네가

성냄을 죽이고 조금만 더 생각을 했다면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차이는

멀리 있는것이 아닙니다.
 

 

성냄과 분노를

참아내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더라도

그 순간에는 함부로

말을 내뱉지 마십시요.
 

 

화가 나는 순간

앞뒤없이 내뱉는 말은

독을 뿜는 뱀의 혀끝처럼

상대에게 큰 상처를 남김과 동시에

자신마저도 헤칩니다.
 

 

다툼은 한쪽이 참으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것과 같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1
2948 암 구년 가파 2024.03.10 117
2947 다시 봄 가파 2024.03.10 77
2946 우리가 잊고사는 행복 1 지찬만 2022.05.24 348
2945 설암수술 7년 가파 2022.04.06 532
2944 내가만든 나의 인생길 지찬만 2022.03.15 213
2943 길을 내어주는 사람 가파 2022.02.15 185
2942 시인이 된다는 것 가파 2022.02.15 144
2941 무게 1 가파 2022.02.13 56
2940 별에서 꽃이 된다는 것은 가파 2022.01.23 97
2939 암 7년 가파 2022.01.14 205
2938 암이 온 후 깨달은 것 1 가파 2022.01.14 223
2937 먼 곳 1 가파 2022.01.01 98
2936 희망에게 가파 2021.12.04 122
2935 내 안엔 아직도 봄이 가파 2021.11.17 111
2934 한계 가파 2021.11.17 96
2933 두 번 째 낙하 가파 2021.11.10 67
2932 가파 2021.11.09 41
2931 93세 어머니의 퇴원 가파 2021.09.06 227
2930 아름다운 것들 가파 2021.09.05 92
2929 구월 단상 가파 2021.09.05 15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