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4.01.28 23:12

참 지혜자.

조회 수 12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155A23F52E50EB10F1AD1

 

 

 

참 지혜자

옛날에 고집이 쎈 사람과 나름 똑똑한 사람이 있었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고집쎈 사람은 4X7=27 이라 주장하였고,
똑똑한 사람은 4X7=28이라 주장했습니다.

한참을 다투던 둘은 답답한 나머지 마을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하였답니다.

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고집쎈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4x7=27이라 말하였느냐?"
"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 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그러자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선고하였답니다.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10대 쳐라."

고집 쎈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면서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았답니다.

곤장을 맞은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함을
하소연하자, 원님의 대답은
"4x7=27이라고 말하는 아둔한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니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0
368 짐 (?) 샤트렌 2003.06.07 3217
367 집착의 무게 지찬만 2006.11.22 2536
366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지찬만 2013.08.10 1130
365 찌지직을 주고 받는 노래-기도하는 마음/김란영 써니 2004.06.19 3943
364 찔레나무 꽃 (Rosa multiflora Thunb) 임경환 2007.05.24 2359
363 차 한 잔에 추억을 타서 지찬만 2011.01.01 3443
362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 지찬만 2008.03.20 2164
361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찬만 2008.10.02 2434
360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 새말 2015.08.31 352
359 참 맑고 좋은 생각 지찬만 2007.05.15 2176
358 참 맑고 좋은 생각 지찬만 2009.04.29 2278
357 참 맑고 좋은 생각 지찬만 2010.07.28 3787
356 참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찬만 2008.10.05 2259
355 참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찬만 2009.08.03 2599
354 참 아름다운 사이버 인연 지찬만 2011.09.25 1315
353 참 좋은 사람 지찬만 2007.07.05 2364
352 참 좋은 오늘이 있고 지찬만 2012.01.07 1299
» 참 지혜자. 四時春/申澈均. 2014.01.28 1217
350 참! 아름답죠? sky 2005.07.29 3192
349 참가치와 만나다 지찬만 2014.11.21 343
Board Pagination Prev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