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4.02.16 14:10

간암 말기

조회 수 280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3살의 나이로 작년 11월 11일 간암 발견. 간문맥에 혈전이 심했음. 작년 11월 22일 간 절제술과 혈전 제거함. 수술 후 혈전이 1.5cm정도 남았다고 함. 계속 입원하며 경과 지켜보는데 빌리루빈 수치가 5~6점대에서 떨어지지 않음. 올해 1월 13일 혈전 제거 위해 방사선치료 들어감. 1월 20일 ct촬영 했는데 간문맥에 혈전이 커지고 암이 다시 간에 생김. 방사선치료를 비롯 모든 치료 무의미 하다는 의사 소견으로 1월 22일 퇴원. 퇴원 후 한의원에 감. 한의원에서 피를 맑게 해줘야 한다고 해서 한의원에서 하는 시술을 시행함. (발포, 산삼약침, 주열치료,커피관장, 여러가지 효소 식품과 과일, 채식 위주로 먹음) 한의원 치료 약 보름 경과 후 빌리루빈 수치 11나옴. 한의원에서 담즙분비가 안되고 있다며 병원가서 삽관술을 하고 치료를 병행하자고 함. 한의원치료 중단. 현재 집에서 야채와 과일, 현미 누룽지 먹으면서 있음. 간 뒤쪽 등과 가슴, 어깨, 허리까지 이어지는 통증으로 인해 병원 응급실 내원. 진통제 처방. 2월 13일 빌리루빈 수치 21 2월 14일 빌리루빈 수치 27 현재 복수가 차고 있어서 이뇨제 먹고 있음. 붙이는 마약성 진통제 붙이고 통증을 버티는 중. 2월 14일 담당 주치의 소견은 앞으로 빌리루빈 수치가 40~50까지 오르며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다가 혼수 상태가 올것이라고 함. 여기까지가 저희 신랑의 지금상태 입니다. 그러다 뉴스타트를 알게 되었구요. 신랑한테 해보는게 어떻겠느냐고 했는데 병원과 한의원에서 상처도 받았고.. 자신은 두 곳 모두에서 최선을 다 했으니 후회는 없고 이제 정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싶다고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저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살리시는 이도 죽이시는 이도 하나님 한 분 이심을 믿습니다. 아직 젊기에 방법이 있다면 최선을 다 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남겨 상담을 신청해 봅니다. 박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신랑과 함께 찾아뵙고 상담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두서 없는 글 같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profile
    이상구 2014.02.17 11:07
    아직도 젊은 나이에 이렇게 고생을 하시고 계시니 너무나 안타갑습니다.
    현재 상황으론 이제 방법이나 이론으로 회복되실 길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명'에 의존하실 수 있는 길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손길이 집접 유전자에 미쳐서 회복이 일어나는 길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적인 힘을 의존하는 길이 남아 있습니다.
    그 '생명', 죽은 것도 살릴 수 있는 생명으로는
    어떤 상황에 있는 질병이라도 치유될 수 있는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강의를 잘 들으시면서, 특히 영적인 차원에서 깊은 감동을 느끼시면서 희망을 가지시고 정진하십시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2561
3761 미국에서 문의드립니다 - 고혈압 1 YKK 2011.04.22 89557
3760 두가지 문의를 드릴께요. VERY LONG CHAIN ACYL-CoA DEHYDROGENASE DEFICIENCY과 백반증입니다. 서창현 2008.05.09 76444
3759 [re] 아기두유 이상구 2008.05.03 52541
3758 Multiple Myeloma from Denver Co 2 박미송 2015.09.08 42940
3757 새해인사 1 원정연 2014.12.30 39955
3756 질문... 1 천국 2020.11.02 39054
3755 Re..사울 관리자 2004.07.20 37910
3754 약은 꼭 먹어야 하나요. 2 리아니 2015.09.18 35948
3753 [re] 남편이 골육종입니다 이상구 2008.05.03 33901
3752 축농증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고영균 2007.09.02 33731
3751 감사합니다. 1 박정숙 2010.05.31 30373
3750 [re] 7살 남자아이의 잦은 배뇨 이상구 2008.11.07 29925
3749 노아홍수 이후 인간 수명이 짧아진 이유?? 1 시드니 팬 2015.08.23 29470
3748 치료 방법을 결정해주세요 1 고소미 2016.02.02 29047
3747 이갈이에 대해서.. 김정현 2008.12.15 28547
3746 동물과 사람 사이에 면역력 증가 여부에 관한 질문이예요. Alan 2004.02.08 27724
3745 박사님께 질문합니다.. 1 aimee 2014.08.28 25361
3744 박사님 질문있습니다^^ 1 sweetals 2012.01.06 24529
3743 ASK ABOUT VAGAL SCHWANNOMA? 2 custjong 2014.11.08 23924
3742 [re] 유방암과 간수치 이상구 2008.02.16 234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