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5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결혼을 생각하고 1년을 만났습니다. 처음엔 그녀가 술을 무척 자제하려고 했음으로 알콜중독끼가 있음을 알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녀는 술 없이 살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술을 마시면 자신의 몸이 피곤해서 더이상 마실 수 없을 때까지 마시는데,  점점 그 시간이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이틀간 술을 마시고 이틀을 일어나지 못하고 자더군요. 술을 먹을 때 말리려 들면 갖은 욕설에 폭력적으로 변해서 도저히 말릴 수가 없습니다. 그녀는 두번의 결혼을 실패했고, 두번의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그녀를 술을 먹게만들었다고 그녀는 믿고 있는 듯합니다. 지금 제 얼굴은 30바늘 이상 꿰멘 상처를 달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이러한 상처를 만들었습을 알고 괴롭다고 말하지만, 지금도 술을 끊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집안에선 그녀를 신경쓰려고 하지 않고,  저도 지금은 힘들어 어찌할지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신경정신과를 아무리 다녀도 더 좋아지지는 않고 좀 더 심해지고 있습을 느낍니다. 
 박사님, 알콜중독은 치유될 수 있는 것인지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그녀를 대해줘야 하는 것인지요. 아무리 손을 잡고 다짐을 하고, 기도를 하고 약속을 해도 하루 이상을 가지 못하고 술을 먹고 점점 저에 대한 의심에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상상에 술을 먹고 이젠 그 술을 깨도 그 의심이 그대로 남아 있더군요. 그녀의 어머니나 가족들도 저에게 이젠 그만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충고를 합니다.  저도 점점 힘들어지는 절 느끼고 처음의 사랑도 점점 흐려짐을 느끼지만, 그녀가 술을 끊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알콜중독이 치유가 가능한 병인지요. 그리고 다시 제발하지 않을 수 있는지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참 힘든 시간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2572
3763 힘이 없고 자꾸 힘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Genoark 2020.01.06 759
3762 힘겨워요.. 누구에 말이 맞는건지.. 급하거든요. 정인정 2001.06.05 4959
3761 히브리서 13:9 1 바다 2012.10.01 2123
3760 흰머리도 다시 검은 머리로 재생이 되는지요 박수진 2009.02.12 5251
3759 희망해요 박사님. 1 해피튼튼 2014.09.19 907
3758 희망상실증- 인성모 2006.12.10 3341
3757 희귀한 난소암이라고해요.. 1 영아킴 2013.11.12 3989
3756 흑색종말기 암환자 입니다. 도와주세요... 1 박주혁 2012.02.16 6515
3755 흉선종 재발로 수술했습니다 1 조필호 2011.06.07 7533
3754 흉선을 제거하면 어찌되나요? 1 칸나 2020.04.20 663
3753 흉선암4기 수술예정인 환자입니다 2 칸나 2020.04.18 2201
3752 흉선암 및 치료법에 대하여 알고 싶어요? 최상선 2003.04.12 6186
3751 흉선암 1 김성철 2011.07.26 3538
3750 휴식에 대해서 이성재 2008.02.15 3533
3749 후종인대골화증이란 병명을 받았는데 1 김태용 2010.08.30 5368
3748 후성 유전학이 궁금합니다. 1 사리 2013.01.17 2250
3747 후복막 섬유육종 1 송경화 2009.12.13 5155
3746 효소금식~ 1 파도소리 2010.05.30 4924
3745 회원 등록에 관한 질문 이성갑 2001.01.30 6080
3744 회복후 우울증 2 지연 2017.09.03 5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