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사전에 연락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실은 집 사람이 bori 라는 이름으로 2013. 7.25"박사님 신기해요"(공지 번호 3506)라는 글을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박사님한테 친절하시고 자세한 답도 받었구요. 암이 발병한지 만 2년이 지났습니다. 박사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제가 과연 여러 환우들 앞에 설 자격이 있는지 해서 망설였습니다. 지금도 틈틈이 박사님 강의 자주 듣고 있습니다. 설악이 그립기도 하고 생각 많이 납니다.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사모님, 박사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