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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얼마전 급한마음에 음식물과 부종에 관한 어리석은 질문을 드렸던 간암말기 환자입니다.

간암절제수술 후 (20%) 처음으로 재림교회와 연이닫고 또 박사님의 뉴 스타트를 알게된 후 나름 열심히 실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들어 박사님의 강의내용을 들으며 제가 가야 할 길은 제대로 뉴 스타트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여쭙고 싶은 사안은 제가 느끼기로는  뉴 스타트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진통은 완화된다고 생각되나

현재 진통제를 ( 매일 스테로이드 6mg 1정, 몰핀 15mg 1~2정, 솟텀 몰핀물약 2.5mg 1~2회) 복용하고 있는 지 약 3주째 입니다.

당장 진통제를 끊고 뉴 스타트를 실행해야 하는지, 아니면 줄여가는 게 나은 지, 박사님의 의견을 부탁 드립니다.

어떠한 고통이 따르더라도 정신차리고 극복 해 나갈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저도 모든것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기대어 저도 완치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profile
    이상구 2014.09.21 14:45
    물론 진통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뉴스타트에서 중요한 것이 충ㅂ분한 수면입니다.
    그러므로 통증 때문에 수면을 취하시지 못하신다면
    진통제를 사용하는 불이익보다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불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진통제를 서서히 줄여나가시면서
    수면을 잘 취하시는 쪽이 더 현명하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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