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8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저는 안양에서 왔습니다.
저는 2000년도에 위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약 4년 6개월만에 병이 재발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와서 많은 감명을 받았던 어떤 자매님에 의해서 적극적인 추천을 받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오면서 항암제라던가 제가 평소에 먹었던 약과 주사약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살기 위해서는 한번 생명적으로 정말 미쳐보자,라는 각오를 단단히 했습니다.
사회적인 위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미쳐보자, 빠져보자, 그리고 살아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어두움의 터널을 빠져 나갈 것인가,하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자니 저절로 울음이 나왔습니다.
저는 너무도 애절한 심정으로 매시간 시간마다 강의를 참으로 열심히 들었습니다.
내가 여기서 진실한 하나님을 만나겠다, 그리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서 내가 살 수 있는 생명의 길로 가보자,라는 애절함이 나를 꼭 붙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보셨을 때 뒤에서 혹시라도 저 사람 왜 저래,라고 했을지 모르지만 저는 미쳤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열심히 따라서 했습니다. 모든 일에 열심히 동참했습니다.
노래도 남보다 더 열심히 따라 부르려고 했고 율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할 때 기도했고 밤에 잘 때에는 하나님을 꼭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약 3일 전의 일이었습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어서 잠자리에 그냥 누워 있던 저에게 이런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라는 말라기서 4장 2절 말씀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그래 바로 이거야. 모든 것(복용약과 주사약 등)을 끊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지를 않았습니다. 주사도 맞지를 않았습니다.
물론 집에 가면 저를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제가 약을 끊는다고 하면 그러지 말라고 말릴 것입니다.
아니야, 세상에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이란 방법은 다 동원해야지,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제 사랑하는 아내도 그렇게 만류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이 길을 가겠노라고 단호히 마음 먹었습니다.
지난번에 박사님이 강의에서 말씀하셨다시피, 우리는 지금 불이 나서 우리가 서있는 건물이 타고 있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5층에서 뛰어내린다면 우리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뛰어내리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비상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살아남지를 못합니다.
앞으로 내가 살 길은 오직 뉴스타트를 실천하는 길만이 생명의 길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 길을 갈 것입니다.
여러분들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172기 회복이야기 - 김복자, 이상완(신증후군) webmaster 2016.05.04 2120
공지 제184기 회복이야기 - 박광명(위암) webmaster 2016.05.04 2578
공지 제161기 회복이야기-송소윤(난소암) webmaster 2016.05.04 2437
공지 [간암]간이식자 명단에서 제외된 이 기쁨!!!(동영상) 1 김성욱 2009.03.25 10070
공지 골다공증도 치유된다 - 최경진(골다공증) 최경진 2013.08.20 3839
148 회복이야기 박해정 (유방암) 2 webmaster 2014.02.05 3777
147 회복이야기 임동명 (간암) webmaster 2014.02.05 3640
146 제155기 회복이야기 - 이재욱 webmaster 2014.02.05 2173
145 제155기 회복이야기 - 김금숙 webmaster 2014.02.05 1885
144 나의 안전띠 - 하유진 (유방암) 하유진 2013.08.26 5099
143 음악과 함께 하는 박종호 - 신장암 박종호 2013.08.21 3424
142 방광표피내상암~의사는 재발을 확신했지만,,, 신혜영 2012.07.02 4162
141 [유방암-흉막전이]믿어지시나요? 기적은 누구에게나.. 주은혜 2012.02.07 8920
140 [위암] 위로부터 십이지장에 이르기까지 - 이승태 Admin 2012.01.03 5708
139 [천식]젊은 날의 지리한 아픔이 한권의 만화책으로...(동영상) 1 민신식 2011.04.14 5592
138 [흉선암-폐-늑막전이]어려운 상황도 화통하게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강방원 2011.04.13 7010
137 [간암]쳐다보기만 해도 울던 아이들이 이젠 나를 보고 웃네(동영상) 김도원 2011.04.13 5102
136 [난소암]아름다운 동생의 아픔이 내게도 왔으나...(동영상) 송소희 2011.04.13 4007
135 [유방암]옥죄어오던 병들이 암으로, 그러나 암을 이기고 김금숙 2011.04.13 4219
134 [직장암-폐전이]항암치료 후 재발했지만 뉴스타트로(동영상) 임경환 2011.03.11 5774
133 [대장암]친구의 부탁을 지키려... (동영상) 정낙삼 2011.03.09 3635
132 [직장암] 암 말기의 문턱에서 선택한 뉴스타트(동영상) 박재홍 2011.03.06 5192
131 [자궁경부암]그래도 아이를 낳겠다는 일념으로...(동영상) 최윤정 2011.02.28 3395
130 [간경화]병이 낫게되는 원리를 터득하다(동영상) 박창재 2011.02.11 41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