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59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김 숙희입니다.

올 해 뉴욕 세미나에는 미처 가지 못하고

그 기간 동안 내내 박사님과 봉사자님들과 그 곳에서의 생활을 떠올리면서 그리웠습니다.

 

문제 같지도 않은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쯤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하는 게 아닌 가 싶어서요.

그 동안 몇 번 박사님께 글 올리면서 체중이 계속 빠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었는 데요

이 현상이 멈추지를 않고 지금도 계속 돼고 있어요.

작년에 뉴스타트를 시작할 때는 108 파운드(49Kg 정도)였는 데

그 이후로 야금야금 빠져서 96 파운드까지 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은 빠지지 않을 줄 알았는 데, 요 며칠 사이에 93 파운드(43Kg 정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정기적으로 하는 피검사를 석 달 전에 했었는 데 의사는 별 문제는 없어 보이고 채식을 하면 칼로리가 적어 체중이 빠질 수 있으니

많이 먹으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배 부르게 먹어도 계속 빠집니다.

과식하는 게 싫지만 할 수 없이 많이 먹는 데도요.

과식도 안 좋지만 한 끼에 반찬 수가 너무 많아도 소화 흠수가 잘 안 돼고 다 빠져 나가서 체중이 오히려 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간단하고 단순하게 식단을 짜고, 양은 충분히 먹고요.

밥의 양을 150g에서 180g정도 늘려 봐도 소용 없어요.

배 불러 죽겠는 데, 이젠 그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 같아서요.

피검사에서 갑상선 저하증 (PSH 83,  두 번째 검사에서는 59) 이라고 해서

지금 호르몬제를 먹고 있습니다. Levothyroxine 25 mg

저하증은 체중이 늘어야 하는 데 말이죠.

이 호르몬제를 먹으니, 잠을 비교적 잘 자게 되더군요.

밤에 서너 번씩 깼었는 데, 한 두번 정도만 깨고 깊이 자기도 해요.

모든 근심 걱정은 하나님께 맡기고 마음의 평강을 주시기를 매일 기도하고요.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게 됀 것을 제 생애에 제일 큰 복이라 생각하고 그 은혜에 너무너무 감사하고요.

건강요리 세미나를 동영상으로 보면서 이것저것 음식 해 먹는 것도  즐겁고요.

 

마른 것이 나쁜 건 아닌 데요, 계속 이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내버려 둬도 괜찮은 건지, 늘 배 터지게 먹어야 하는 지 ... 배 부른 건 답답해서 싫답니다 ㅋ

 

지금 박사님께서 켈리포니아에 계신가요?

혹시 통화를 해 주실 수 있나요? 저는 버지니아에 있습니다.

제 번호는 703-477-4049 입니다.

제가 처음에 글을 올렸을 때, (지금은 삭제했습니다)

'왜 이렇게 예민하고 불안해 하는 지 대화를 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답변을 해 주신 적이 있어서

이렇게 감히 여쭤 봅니다.

글로만 답을 해주셔도 됍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이 세상에 박사님이 계셔서 정말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 profile
    이상구 2015.10.08 14:50
    수지님,
    님의 글을 읽고,
    의학적으로 아무리 합라적으로 설명하려고 해도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좀 더 깊이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2578
3202 대한민국 의사중에 저를 치료할 수 있는 분은 이제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1 홧병 2015.07.19 817
3201 대퇴골두괴사 1 원정연 2014.11.05 820
3200 뉴스타트 에도 일시적인 명현현상이 있을수 있나요? 1 kaiba 2015.09.09 820
3199 밴쿠버에서 절망적인 마음으로 1 차녀63 2015.10.14 821
3198 췌장낭종도 뉴스타트로 고칠 수 있을까요? 2 러키 2020.04.23 821
3197 박사님! t세포 림프종에 대해 궁금합니다. 1 나물 2018.08.04 823
3196 건강상담입니다 1 청소나무 2014.08.20 826
3195 고견꼭부탁드립니다,, 1 원정연 2014.11.10 827
3194 안녕하세요 박사님.. 1 하늘 2014.05.28 829
3193 박사님.. 자궁경부암 문의드립니다. 1 jjoyjjang 2019.01.04 834
3192 안구건조증과 망막변성도 자가면역성 질환인가요 1 행복해지기를 2018.02.12 835
3191 무례한 질문 죄송합니다 1 makchoi 2016.02.21 836
3190 문의 드려요(사타구니 양측 림프 임파선) 1 일마스스마일 2018.03.12 836
3189 감사함니다! yun 2014.10.09 843
3188 안녕하세요? 박사님 1 예수사랑77 2014.09.03 849
3187 '추적 항암제'에서 '추적'은 어떠한 의미입니까? 1 챨리 2016.09.26 854
3186 뉴스타트식 생활을 하면서 소화력이 떨어졌을 경우 1 통찰력짱 2015.04.29 859
3185 가슴답답한 사람입니다. 1 happychoi 2015.10.27 859
3184 저희 남편 좀 도와주세요, 박사님! 1 룰루로시 2015.01.21 862
3183 유방암 진단을 받았어요. 1 헤라 2017.06.07 8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