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42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가 오색 이상구박사 뉴스타트 센터에 참석하게 된 이유는 유방암 때문입니다. 한 이년반 전에 우연히 발견했는데 발견함과 동시에 바로 그때 아기를 갖게되었습니다.  아기를 낳았고 어여쁜 아기에게 수유까지 하고 주변의 온갖 핍박에 굴하지 않고 병원 출입을 안하고 버텼습니다. 말하자면 깡으로 살았지요.

그런데 아직 덩어리가 몸에 그대로 남아 있었기에 걱정이 된 제 남편이 오색에 한번 가보고 적극 권유했습니다. 그곳이 어떤 곳인지 혹은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한번 가보자 하는 막연한 마음으로 왔어요.

그런데 오는 동안에 한계령에서 버스가 잠깐 섰습니다. 내려서 설악의 봉우리들을 바라보는데 눈물이 왈칵 하고 솟는 거예요. ‘와아,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을 그동안 내가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아왔구나‘ 하는 회한 같은 것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고향의 공기를 들이마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전원에 살면서 직접 농사도 짓고 유기농 채소도 재배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에 맑은 공기 속에서 말하자면 NEWSTART가 아닌 NEWSTA까지 하고 살고  있었던 셈이지요. 마지막에 있는 R과 T 즉 안식과 믿음이 빠진 뉴스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뉴스타가 제 암덩어리를 없애주지는 못했습니다. ‘뭔가 빠져 있었구나’하고 느끼고는 있었는데 여기 와서 강의를 들으면서 와아 그 놀라운 생명의 원리를 배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여러 번 안식일에 대해서 나오는데도 그 진정한 의미를 몰랐던 것입니다. 생명을 주시면서  그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마저도 같이 주셨는데도 그 소중한 생명을 마구 쓰고 훼손하고 손상시키고 살았었습니다. 쉬지 않으면서 늘 의인이 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게 또 하나의 교만이었습니다. 주신  귀한
생명을 내 스스로 파괴하면서 살면서도 그것을 몰랐던 바보였습니다.

놀라운 안식의 원리를 여기에 와서 발견하고 굉장히 많이 울었습니다. ‘야아, 내게 주신 생명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그 생명의 법을 소중하게 지켜야 되겠구나’ 하는 그런 다짐을 했습니다. 절음발이 뉴스타가 아닌 뉴스타트를 집에 돌아가면 제대로 다시 한번 해보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해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172기 회복이야기 - 김복자, 이상완(신증후군) webmaster 2016.05.04 2120
공지 제184기 회복이야기 - 박광명(위암) webmaster 2016.05.04 2578
공지 제161기 회복이야기-송소윤(난소암) webmaster 2016.05.04 2437
공지 [간암]간이식자 명단에서 제외된 이 기쁨!!!(동영상) 1 김성욱 2009.03.25 10070
공지 골다공증도 치유된다 - 최경진(골다공증) 최경진 2013.08.20 3839
129 위암말기에서 회복하다! 유동엽 2006.02.23 5440
128 위, 십이지장을 드러내야 한다더군요. 김준시 2003.09.15 3692
127 오색은 희망과 생명이 있는 곳(골수암) 허 윤 2005.04.22 3689
126 오늘아침에 일어나니까 기침도..모든 통증도 다 없어져버렸습니다(폐암) 심만섭 2005.06.03 4747
125 연골재생 - 인공관절 수술을 안해도 된답니다!! 5 file angela 2016.06.28 2055
124 어느 하버드 졸업생의 세미나 참석후기(송인규) 관리자 2005.07.19 5087
123 암을 이긴 9년 반의 행복한 이야기(유방암) 써니 2003.07.24 5163
122 암은 치유되고도 남는다. 무명씨 2003.11.28 5290
121 암에서 해방된 행복자 무명씨 2003.04.23 5457
120 암 때문에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젊음도 얻었어요(유방암) 송혜숙 2005.06.14 4466
119 아픈 아내 앞에서 나는 회개합니다. (폐암) 김정곤 2006.02.17 5030
118 아가! 정병채 2007.10.16 3563
117 심장판막증으로부터의 회복 - 채옥례 Admin 2007.04.29 4338
116 신증후군 어린이가 완전 회복되다! 이상완 2005.06.15 4296
115 시카고에 핀 생명의 꽃 이상구 2006.09.11 4356
114 시련이 아니라 축복이 된 위암의 선고 file 정문조 2004.03.11 3680
113 성악가 국혜령씨의 참가후기(갑상선암) Admin 2006.06.30 5679
112 생명으로 U -TURN한 나는 행복한 암돌이(직장암) file 이현수 2004.03.18 3949
111 생명위한 참 계획, 그것은 뉴스타트로의 재충전 여행(전신마비를 극복하고) 김수진 2005.02.08 3167
110 새로운삶을 찾아서 김현미 2008.09.16 352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