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7.10.16 08:53

아가!

조회 수 35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가!
오늘 동영상을 통하여 박사님 강의를 진지하게 듣고있는 건강한 너와 성균이의 모습을 보면서....정말 그곳엘 보내기를 잘했다는 생각과...우리나라에 다행히 이상구 박사님과 같은 분이 계셔서 너희들에게 희망이 된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단다.
그 엄청난 통증과 암이라는 무서움 앞에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꿋꿋이 견뎌주는 너의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럽기만 하구나.
고맙다.
처음 네가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었는지 모른단다.
그보다 더 어려웠던 일은 무조건 수술하려고 하는 의사와,
통증의 고통으로부터 속히 해방되리라 믿고 그 수술을 권유하는 의사의 말대로 따르려고 하는 너희들을,
어떻게, 무슨 말로 설명하여야 살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더 걱정이었단다.
다행히,
너희들이 아빠의 말대로 순종하여 주고,
"속히 오대산으로 가서 이상구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뉴스타트에 대하여 공부하고 오라"는 아빠의 말대로 실천에 옮겨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단다.
성균이가
"아빠! 고마워요. 아빠 말 듣기 잘했어요. 사랑해요."라고 전화할 땐,
눈시울이 적셔오기도 하였단다.

아가!
네 비록 병명조차도 흔하지 않는 고약한 암에 걸렸지만,
반드시 치유되리라 믿는다.
좋으신 하나님의 널 향한 관심과 사랑이
반드시 증거로 너에게 나타날 줄 난 믿는다.
부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빠보다 더 큰 믿음을 소유하고 오기 바란다.

성균이를 너와 같이 보낸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너희 부부가 뜻과 생각을 일치함이 중요한 이 시기에
너희 둘다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함께 공부하여 서로를 이해함이 더욱 커졌을 줄로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포기하심이 없는 한 결코 우리가 포기 할 수 없으며
육신의 아빠도 널 포기하지 못하는 데 하물며 하나님이시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하며,
오늘도 우리 찬이 모습 속에서 네 얼굴을 떠올린다.
사랑한다.

사랑하는 아빠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172기 회복이야기 - 김복자, 이상완(신증후군) webmaster 2016.05.04 2118
공지 제184기 회복이야기 - 박광명(위암) webmaster 2016.05.04 2574
공지 제161기 회복이야기-송소윤(난소암) webmaster 2016.05.04 2435
공지 [간암]간이식자 명단에서 제외된 이 기쁨!!!(동영상) 1 김성욱 2009.03.25 10066
공지 골다공증도 치유된다 - 최경진(골다공증) 최경진 2013.08.20 3838
89 암에서 해방된 행복자 무명씨 2003.04.23 5457
88 암은 치유되고도 남는다. 무명씨 2003.11.28 5290
87 암을 이긴 9년 반의 행복한 이야기(유방암) 써니 2003.07.24 5162
86 어느 하버드 졸업생의 세미나 참석후기(송인규) 관리자 2005.07.19 5087
85 연골재생 - 인공관절 수술을 안해도 된답니다!! 5 file angela 2016.06.28 2052
84 오늘아침에 일어나니까 기침도..모든 통증도 다 없어져버렸습니다(폐암) 심만섭 2005.06.03 4747
83 오색은 희망과 생명이 있는 곳(골수암) 허 윤 2005.04.22 3689
82 위, 십이지장을 드러내야 한다더군요. 김준시 2003.09.15 3692
81 위암말기에서 회복하다! 유동엽 2006.02.23 5440
80 위암을 이기는 생명의 길 조성수 2004.11.26 3830
79 유방암 4년째 안승연 2003.08.07 4447
78 유방암으로 참석한 후기 이은 2006.06.18 4238
77 음악과 함께 하는 박종호 - 신장암 박종호 2013.08.21 3423
76 이 길이야 말로 진정한 회복의 길! (유방암 3기) 김순희 2007.09.01 6422
75 이금분님의 프로그램 참가후기(중풍) Admin 2006.06.30 3708
74 이만큼만 아픈것이 감사하다(유방암) 김일리 2003.08.07 4214
73 이제 다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붙잡았습니다(폐암) 전용대 2004.03.17 4179
72 이제 더이상 고혈압 약을 먹지 않아도 살 것 같습니다. 김윤중 2004.06.25 4659
71 이제는 모든 분노를 버리고 참 회복의 길로(당뇨, 망막증, 간경화) 조용은 2005.04.20 4365
70 인생을 바꿔놓는 뉴스타트 남혜우 2007.03.05 62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