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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편입니다.

37세로  키185 초등학교때 씨름선수를 할 정도로 건강했었는데

어릴때부터 스트레스가 많았고 내성적인 성격이였다고 합니다.

군대시절 헌혈하러갔다가 혈압이 높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넘겼다고합니다.

30대초에 외상후 수술위해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때도 혈압이 높아서 의사가 밤새 혈압을 재고 했는데 혈관이 유연해서 괜찮겠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작년말부터 스트레스와 과로가 겹쳐 뒷목이 아파 외과 진료를 받다가

시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소변에 피가 보여 큰병원에 갔습니다. 바로 입원을 했는데 혈압강하제를 링거투여받고 신장이 않좋아져서 인공신장기를 달고 의식이 오락가락할때까지 갔다가 산소마스크까지 했었는데 극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해서 3주정도후에 퇴원해서 갈색세포종 인것 같다고 검사를 했었는데 아니라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혈압약을 먹어도 혈압이 110~200 사이로 수시로 왔다갔다하고 지금에 와서 만성신부전3기라고 의사가 진단을 했습니다. 혈압약은7알을 먹고 있구요.

남편은 아직 신앙이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환자가 너무 비관적이여서 신부전 진단받고 거의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면서 불안해합니다. 저는 결혼전에 뉴스타트를 알았지만 제 믿음이 부족해서인지 남편을 전도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상태로는 콩팥이 더 않좋아질것 같은데 걱정이 큽니다. 끌고라도 강의를 들으러갔으면 좋겠는데 완고한 성격이라 말도 못꺼냅니다.  충분한 수분과 현미 채식을 하면서 설득하면 될까요?아니면 일단 혈압이라도 잡을수 있게 더 큰병원에를 가봐야할지 너무 난감합니다.

  • profile
    이상구 2013.11.07 01:21
    참으로 답답하신 마음 이해하겠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우시겟습니까!
    환자 스스로가 바관하며, 절망하고 담배까지 또 피우게 되셨다니,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지금, 그런 정신상태로는 인간의 지식과 능력으로는 회복의 길이 전혀 보이지 않군요.

    뉴스타트로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참으로 의지하는 참 뉴스타트로는 아직도 확실히 희망은 있습니다.
    저도 기도해보겠습니다.
    부디 희망을 버리시지 마시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희망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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