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질문은 아래 댓글에 했던 내용입니다. 제가 보기엔 믿음 있노라 하지만 실상 가짜 믿음이 많습니다. 구원얻는, 생명 얻는 진짜 '믿음'에 대해서 고견을 부탁합니다.
두번째 질문은 하나님의 심판이란 하나는 하나님의 방문으로 보아야 하며, 또 다른 하나는 인간의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를 최종적으로 거두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홍수, 소돔과 고모라를 그렇게 설명해 주신 걸로 기억합니다.
인간의 불순종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인간이 불순종할 때 자연이 어떤 원리로 해체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사람이 사각을 받아들이면 유전자가 변하여 몸이 좋지 않게 된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렇게 본다면 자연 속에도 인간의 사각적 활동에 영향을 받는 어떤 유전자적인 성격이 있는 것일까요?
모든 자연재해가 심판은 아니지만 인간의 악행에 비추어 볼 때 심판적 성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비로 인해서 4대강 공사구간이 유실된 영역이 많은데 결코 인간의 탐욕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두번째 질문에 우선 답변을 드릴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와 지구위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를
인간이 다스리도록 인간에게 맡기셨습니다.
창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여기서 다스린다는 말은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혜와 사랑의 영으로 돌보며 생명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켜나간다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인간이 이 지구와 자연계를 잘 돌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움이 전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으로 분리되어 죄인이 되어버리면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은 잘 받아드리지 못하게 되어 자연계의 관리가 인간자신의 탐욕의 대상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물질계를 구성하는 원자들도 그 구조가 유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전자가 원자핵을 원심력으로 인하여 그 궤도를 이탈하지 못하게 하는 전자기력,
그리고 원자핵 속의 양성자들이 서로 밀어내는 무서운 폭발력을 억제하여 핵이 푹발하지 않도록
유지하여주는 핵강력, 핵 약력 등이지요
우주를 구성하는 중력도 역시 하나님의 힘입니다.
위에 열거한 힘들이 약화되면 자연이 해체 될 수밖에 없지요.
이 힘들의 본질은 결국 창조력이며 곧 사랑입니다.
우주 중에 특히 지구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런 함을 주시는 하나님을 점점 더 멀리하며
자연을 사랑하지 않게 되면 자연계, 또는 물질계에 역사하시는
이런 여러 하나님의 힘들 곧 사랑도 함께 거부당하시게 되시는 것이며
그결과 자연을 안전하게 유지하시려는 하나님의 힘이 충분히 미치지 못하여
지진, 화산 폭발, 난폭한 날씨, 기근, 홍수등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결국 인간에게 이 지구의 자연을 맡계주신 이유 때문에
인간의 죄된 사망적 분리가 자연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