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마음을 조이면서 화면을 보는데,
오늘은 저에게도 이상 신호가 왔씁습니다.
수요일 저녁부터 갑자기 귀가 잘 안 들리고 답답해서
면봉으로 살살 파네보니 아무것도 나오질 않는데
이상하게 잘 안 들리고 답답해서 이튼 날은 동네 가정의학과에가서
진료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그래서 그냥 왔는데 왼쪽귀가 완전히 안들리는 것을 알게되어 다음날 오후에 다시 그 병원에가서 진찰을 하니까 고막은 괜찬은데 코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가보라고 코에 물질을 한번 쏴 주더니 알레르기성 비염인것 같다고 하며 약을 10일분을 처방해줘서 약을 사서 집에왔는데 저녁에 약을 먹고 아침에 약을 먹어도 귀가 감각이 없고 소리도 안들리는데
귓속에서는 사람이 숨을 쉴때 들여마시는 숨 소리 같은소리가 들리고 머리에서는 매미나 쓰르러기 우는 소리가 들고 귀 주변이 감각도 없습니다.
이튼날 다른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하니까 의사로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소리고 아무 증상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오른쪽 귀는 손을 가까이 대고 만지면 만져지는소리도 들리고 제가 하는 소리도들리고 핸드폰 소리도 들리는데 왼 쪽은 전혀 그런 소리도 들리지않아요.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이유를 모르면 환자인 나는 어떻하라는 거냐고 하니까 자기의 소견으로는 있을 수 없는 증상이다. 그러니 다른 병원을 가 보던지 내일 다시 와서 다른 선생님께 보여 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가서 다른 선생님을 보였는데 급성 난청이 왔다. 그런데 원인은 잘 모른다. 대학병원에 가서 입원을 하고 일주일간 계속 링거를 꼽고 있어야 하며 회복되는 확률은 50%다. 아마도 스트레스나 신경성인것 같다. 혈액 순환장애가와서 그러니 오늘 당장가서 입원을 하라며 소견서를 써주셨습니다.
호진이를 돌보느라 신경쓰고 성격이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은것은 사실이지만 이런일이 다 생기다니 한쪽귀가 절벽이 되서 아예 안 들립니다. 감각도 없구요.
요즘 몸 무게도3k나 빠지고 기운도 많이 떨어지고 두달 이상을 호진이와 함께 밤잠을 제대로 못자고 식사도 아침은 거이 거른 편이었습니다.
박사님 귓속에서 사람의 숨 소리가 나고 두꺼비나 개구리가 가만히 있을때 나는 소리가 나며 무엇인가 들어가서 숨을 쉬며 잠을 자고 있는 소리가 귀속에서납니다. 밖에서들리는 소리는 전혀 안들리고 입구에서는 숨소리 안쪽에서는 벌레소리 머리속에서는 귀뜨라미 쓰르러기 매미 여러가지 소리가 들립니다.
이것은 무슨 현상일까요?
영적인 문제 인줄 알고 명령 하며 기도 했어요
그리고 지금 가정 형편상 입원할 상황도 못되구요. 운동도 거의석달쯤 못했어요.
이 문제도 역시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가요?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기운을 돋구면 회복이 될수 있나요?
박사님!
아들에게 영상 편지도 보내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요즘 한 이틀 제 건강 상태가 이래서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시원한 답변 부탁합니다.
132기 뉴스타트 반이상 지나갔는데 호진이를 더 있게 하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염증은 스트레스, 과로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바이러스가 감염된 경우일수도 있고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격심한 두려움, 슬픔, 걱정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과로 등에 의하여
면역체계가 자가면역적으로 변질되어
변질된 T-세포가 달팽이관을 공격하여
염증이 생기면서 청신경의 손상이 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므로 급성 난청의 현대의학적 치료는 스테로이드제로
이 변질된 T-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염증을 무마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 역시 원인치료가 아닌 증세치료에 불과합니다.
원인치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마음의 평화를 다시 이루는 것이며
뉴스타트로 면역체계가 장상화 되면 완전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특히 아드님, 호진이의 문제도 하나님께 맡기시는
진정한 신앙을 가지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호진이는 132기가 끝나면 귀가해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목회자들만의 분위기에는 너무나 생소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