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48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이오고 있습니다. 봄이 아름다운건 만물의 유자가 깨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유전자도 깨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감동입니다. 

소나무 숲을 지나다 괜히 나무잎을 흔들어 놓고 가는 바람

밤은 깊고 봐주는 이 아무도 없는데 가로등 불빛 아래로 춤추며 내리는 눈.

자연의 옷자락을 살짝만  들추어도 감동은 물결되어 밀려옵니다.


사랑입니다. 죽음마저 뛰어넘었던 예수의 사랑이 내 안에 그리고 나를 지나 누군가에게 향할 때.

나를 깨뜨려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면 썩어가던 고인물 흘러 생명을 얻듯 


자유입니다. 석고화 되었던 모든 것을 깨뜨리고 물처럼 흐른다면.

수염도 길러봅니다. 세상을 끊임없이 의식하며 칼로 나를 다듬어야했던  관습을 파괴하고 세상을 내게 맞춥니다. 

저는 어떤 일을 시작하면 감정의 게이지가 긴장으로 빨간선 까지 올라갑니다. 아마 제 병을 일으키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지 않나 생각하며 오늘 안되면 내일, 또 안되면 포기해버립니다.

누구의 내가 아닌 나를 위한 나로 산다는 것이 이토록 당당하고 행복한지 몰랐습니다. 나로서 살 때 타인을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걸 조금은 안 것일까.

가난때문에 눈치를 보며 자랐던 것들이 소심한 성격을 만들었고 착한 아이가 되야한다는 강박감으로 살았나봅니다.


177기에 두 사람이 2부 참석 같은 자리에 앉아 같은 강의 듣고 두 석달 후 한 사람은 가고 한 사람은  치유되었습니다. 물론 잠시 후 우리는 모두 떠나야 하는 존재지만 무엇이 그 차이를 가져왔는지 저는 보았습니다.


봄입니다. 마음에 찾아 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1
228 하나의 장점을 보십시오 지찬만 2006.10.24 2581
227 하느님은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여... (요한 3. 16) 임경환 2006.12.29 2385
226 하늘 김지미 2005.09.06 3176
225 하늘 가득 꽃비 내리면 지찬만 2007.04.12 2507
224 하늘.../ 이동영 2003.07.04 3123
223 하늘과 자연이 노닐어 준 오늘 지찬만 2007.10.25 2713
222 하늘을 보고 산다면 지찬만 2007.08.13 2389
221 하늘을 보고 산다면 지찬만 2015.12.28 446
220 하늘의 평안과 쉼 그리고 땅의 평안과 쉼 정회근(J J) 2010.09.19 2137
219 하늘이와 아이들 정하늘 2005.03.21 2612
218 하루 한번은 전화해서... 지찬만 2007.03.25 2358
217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살면서 지찬만 2009.12.07 3266
216 하루는 곧 일생이다 지찬만 2010.07.27 3836
215 하루를 감동의 선물로 내게 주신 당신 지찬만 2008.06.15 2294
214 하루를 감동의 선물로 해 주는 사람 지찬만 2007.05.25 2303
213 하루를 감동의 선물로 해 주는 사람 지찬만 2007.07.31 2410
212 하루를 감동의 선물로 해 주는 사람 지찬만 2010.12.17 3478
211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지찬만 2010.09.24 4371
210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지찬만 2007.08.05 2473
209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지찬만 2007.06.02 2393
Board Pagination Prev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