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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2010.07.18 09:56

중풍은 왜 걸릴까?

조회 수 4366 추천 수 25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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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의 원인은 여러 면에서 고혈압과 비슷하다.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막히거나 혈당과 염분 함량이 높아 혈관들이 절여지거나 스트레스와 과식으로 혈관세포들이 죽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혈관이 약해졌을 때 중풍에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혈압이 그다지 높지 않은데도 한국사람들이 중풍에 잘 걸릴까? 그 이유는 한국인의 식생활과 깊은 관계가 있다. 한국에서는 등푸른 생선을 유난히 많이 먹는 식습관이 있다.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핵산, 비타민B군, 비타민E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등푸른 생선에 이런 영양소들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기름기가 많다는 사실은 잊고 있다. 이런 류의 생선 기름이 몸 속으로 들어가면 혈소판의 활동을 약하게 하고 T-임파구도 약하게 만든다.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는 영양소, 다시 말해 굳이 식품으로부터 섭취할 필요가 없는 영양소들을 섭취하기 위해 기름기를 다량 섭취하는 셈이다.

이렇게 기름기가 많은 생선을 그것도 튀기거나 기름에 구워 먹게 되면 활성산소를 다량 섭취하는 결과가 된다. 활성산소는 몸 속의 모든 핵산을 변질시켜 세포를 병들게 하므로 혈관세포들이 상처를 입고 약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약해진 혈관들이 약간의 추위나 충격에도 쉽게 터져버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더구나 활성산소와 함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 약해진 혈관에 콜레스테롤까지 쌓여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중풍의 위험은 그만큼 높아진다. 삼겹살과 피자처럼 콜레스테롤도 많고 기름이 타면서 산화되는 식품은 중풍예방을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

중풍에 잘 걸리게 만드는 한국인 고유의 식생활 중 또 하나는 풍부한 양념문화다. 한국사람들은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를 비롯해 마늘, 고추, 생강, 식초 등 유난히 많은 양념을 즐기는데 이 모든 것은 맵고 짜고 강한 맛을 내는 것들이다. 이런 양념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면 세포가 절여진다는 것은 이미 얘기했다. 세포들 중에서도 혈관세포가 특히 잘 절여지는데 그것은 음식을 통해 들어간 양념성분들이 혈액 중에 섞이기 때문이다. 혈관세포가 절여지면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 세포가 쉽게 상처를 입고 죽게 된다. 이렇게 세포가 죽으면 그 부위로 피가 새나가기 때문에 이것을 막기 위해 주위의 혈소판들이 몰려들어 콜라젠처럼 상처를 메꾸게 된다. 혈소판이 메꾼 자리는 다른 혈관에 비해 울퉁불퉁해져 있으므로 이 부위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인다.

그런데도 식생활을 바꾸지 않고 계속 맵고 짠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상처부위도 많아질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도 점점 많이 쌓여 결국 혈전성 중풍이나 내출혈성 중풍에 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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