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3.03.14 09:54

불치의 병은 없다.

조회 수 5249 추천 수 66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Scientific American  2002년 9월호 46페이지동물들의 계절적 이동, 겨울잠, 짝짓기, 털갈이 등 1년동안 일어나는 모든 일에 특정한 시기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철새들을 과학자들이 새장에 가두어 놓았더니 이동하는 철이 되자 어디론가 날아가야하는 필요를 느끼는 듯 불안해하고 뛰쳐나가려고 애를 쓰는 것이었다.

실험실에서 다람쥐들에게 겨울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동일한 온도에서 키워주었는데도 동면하는 시기가 되면 새끼들까지 함께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이다.

햄스터는 짝짓기 시기가 다가오면 미리부터 고환이 4배까지 커진다.

사람의 신체도 하루의 일과중 저녁 9시가되면 수면하도록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고 아침 7시 반이 되면 분비가 중지된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마치 자신의 필요를 스스로 아는 듯 생명을 유지하기위한 강력한 의지가 있다.
심지어 이미 변질된 암세포도 실험실에서 정상적인 환경을 제공해주면 정상세포로 되돌아온다.

우리는 "의식" 속에서 병을 낫고자 희망한다.
그러나 "무의식" 속에 움직이는 우리의 몸은 그보다 더 강한 열망으로 낫고자 애쓰고 있다.
아무리 지구상에 질병과 고통이 만연하다할지라도 생명체의 성질과 유전자의 성질은 변하지 않았다. 100명의 환자 중 99명이 죽어갔고 한 명만 살았다할지라도 99명의 유전자나 한 명의 유전자나 그 성질에 있어서는 동일했다. 99명은 유전자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했고 한 명은 그 필요를 채워주었던 것이다. 생명체는 살기위해 존재하고 살고자 분투한다.
유전자를 알면 얼마나 우리의 몸은 생명을 위해 강력하게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99명이 죽었으므로 나도 희망이 없다는 생각 그 자체가 가장 사망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알아야한다. 그 한 사람은 왜 살게 되었는지.
불치의 병은 없다.  모든 생명체에게 가장 힘든 것은 죽는 것이다. 생명체는 살도록 되어있다.
유전자를 알아야한다.

우리들의 질병과 고통 그 자체가 살고자하는 부르짖음이다. 그 부르짖음이 없었다면 모든 생명체는 고통도 없이 죽어갔을 것이며 질병이란 단어도 없었을 것이다.
환자나 건강한 자나 막론하고 우리 모두의 가장 시급한 일은 무의식 속에 움직이는 우리 몸 속 유전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다.

 

  

 

 


  1. 생명의 정확한 정의

    Date2005.10.07 ByAdmin Views5250
    Read More
  2. 생명의 시냅스는 만병을 치유한다.

    Date2005.05.18 ByAdmin Views6670
    Read More
  3.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실체

    Date2004.12.05 ByAdmin Views5168
    Read More
  4. 생리통을 뉴스타트로 정복할 수 있는 의학적 근거(수정)

    Date2006.09.17 By이상구 Views5418
    Read More
  5. 상어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Date2000.12.10 By Views5748
    Read More
  6. 산소의 양과 호흡의 길이를 조절하는 주체

    Date2004.12.24 ByAdmin Views5797
    Read More
  7. 사랑이 최고의 과학이다

    Date2006.01.27 ByAdmin Views12821
    Read More
  8. 사랑은 생각하는 에너지

    Date2002.12.09 By관리자 Views4811
    Read More
  9. 사랑은 생각하는 에너지

    Date2002.12.09 By관리자 Views5137
    Read More
  10. 사랑받는 쥐가 오래살고 똑똑하다

    Date2003.12.11 ByAdmin Views4799
    Read More
  11. 사랑받는 쥐가 오래살고 똑똑하다

    Date2003.12.11 ByAdmin Views5401
    Read More
  12. 비타민C 보충제 DNA 손상 가능

    Date2001.06.18 By관리자 Views7520
    Read More
  13. 비타민C 보충제 DNA 손상 가능

    Date2001.06.18 By관리자 Views8030
    Read More
  14. 비만의 유전자 의학적 해결

    Date2006.06.21 By이상구 Views5008
    Read More
  15. 비만의 심각성과 다이어트의 문제점

    Date2007.12.12 By이상구 Views18981
    Read More
  16. 불치의 병은 없다.

    Date2003.03.14 By Views5249
    Read More
  17. 불치의 병은 없다.

    Date2003.03.14 By Views6052
    Read More
  18. 본다는 것의 참 의미

    Date2004.05.23 ByAdmin Views5476
    Read More
  19. 복제의 신비

    Date2002.11.29 By관리자 Views4654
    Read More
  20. 복제의 신비

    Date2002.11.29 By관리자 Views453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