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라도,

심지어 참으로 잘한 결정이거나

너무 잘못한 결정일지라도 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도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참이 될 수도 있고, 거짓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어느정도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나온 삶을 돌이켜 후회를 한다는 것은

지난 삶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정답이 아니었다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정확히 내 자리가 맞습니다.


결혼을 누구와 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것이며,

대학을 어디를 갈까에

무슨 정답이 있겠고,

어느 직장에 취직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때 그 사람과 결혼했더라면

그때 그 대학에 입학했더라면

그때 또 그때 한없이

삶의 오답을 찾아내려 하지 마세요.


정답, 오답 하고 나누는 것이

그 분별이 괴로움 몰고 오는 것이지

우리 삶에는 그런 구분이란 

애초부터 없다는 것을 알아야지요.


어느 길이든 

정답 오답 나누어 정답인 것이 아니라

그냥 그냥 다 받아들이면 그대로 정답인 것입니다.


- 법정스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0
48 회복이야기의 주인공을 기다리며 가파 2018.08.19 234
47 회원님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 choihong 2011.07.03 1719
46 후리지아 꽃 임경환 2007.03.01 2102
45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 지찬만 2011.01.26 2703
44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 지찬만 2011.12.09 1267
43 훈훈한 향기 품기는 사람 지찬만 2012.04.17 1526
42 훌륭하게 참는 법 지찬만 2006.12.27 2575
41 휴식이 필요해 써니 2003.12.27 3016
40 흐르는 강물처럼 지찬만 2013.11.09 1119
39 흐르는 물처럼 사는 것 지찬만 2011.08.13 1842
38 흐릿한 길 가파 2021.01.17 89
37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편지 지찬만 2010.06.23 3386
36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지찬만 2007.12.17 2514
35 흔적이 남는 인생 지찬만 2010.08.10 2366
34 희노애락 지찬만 2018.11.03 332
33 희망에 대하여 지찬만 2007.08.08 2632
32 희망에게 가파 2021.12.04 121
31 희망은 우리에게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지찬만 2012.10.06 1171
30 희망을 가진 자의 행복 지찬만 2012.11.25 1111
29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써니 2003.05.10 3727
Board Pagination Prev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