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21.11.17 09:53

한계

조회 수 10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늦가을 비가 상심한 마음의 건반을 두드립니다

바람마저 옆에서 촐싹거리니 제법 손이 시렵습니다


부시시 머리 풀고 설거지하는 아내의 뒷모습인 양 또 한 해가 파장난 오일장 같이 부산하기만 합니다

뭐라한들 기어이 가겠다는 무정한 시간을 원망해 무엇 할까

가려면 혼자 가지 

사랑했던 마음에 눈물 한 바가지  싸대겨 놓고 가기는


슬픔은 친구로 두기엔 불편한 존재

아무리 씹어도 소화 되지 않는 껌딱지 같은 것


곧 닥칠 겨울엔 견뎌내야할 따스한 군불이 필요합니다

희망 용기 격려 뭐 이런 언제까지나 배신을 모르는 사육신 같은 것들이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라면 좋겠지만 세상엔 아무도 그런 사람 없다는게 나를 슬프게 합니다

내 안엔 과자 부스러기 같은 사랑 몇 조각

언젠가 마지막 가을이 손을  내밀면 동행길에 물어봐야 할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질문 

모든 여정 끝내는 날에


  1.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Date2020.02.09 Bywebmaster Views48699
    read more
  2. 물 한모금 - 김성애

    Date2025.05.18 Bywebmaster Views971
    Read More
  3. 암 구년

    Date2024.03.10 By가파 Views1310
    Read More
  4. 다시 봄

    Date2024.03.10 By가파 Views1690
    Read More
  5. 우리가 잊고사는 행복

    Date2022.05.24 By지찬만 Views1892
    Read More
  6. 설암수술 7년

    Date2022.04.06 By가파 Views2424
    Read More
  7. 내가만든 나의 인생길

    Date2022.03.15 By지찬만 Views1381
    Read More
  8. 길을 내어주는 사람

    Date2022.02.15 By가파 Views1310
    Read More
  9. 시인이 된다는 것

    Date2022.02.15 By가파 Views1375
    Read More
  10. 무게

    Date2022.02.13 By가파 Views1600
    Read More
  11. 별에서 꽃이 된다는 것은

    Date2022.01.23 By가파 Views1019
    Read More
  12. 암 7년

    Date2022.01.14 By가파 Views2067
    Read More
  13. 암이 온 후 깨달은 것

    Date2022.01.14 By가파 Views1493
    Read More
  14. 먼 곳

    Date2022.01.01 By가파 Views1344
    Read More
  15. 희망에게

    Date2021.12.04 By가파 Views1617
    Read More
  16. 내 안엔 아직도 봄이

    Date2021.11.17 By가파 Views1051
    Read More
  17. 한계

    Date2021.11.17 By가파 Views1082
    Read More
  18. 두 번 째 낙하

    Date2021.11.10 By가파 Views1098
    Read More
  19. Date2021.11.09 By가파 Views1455
    Read More
  20. 93세 어머니의 퇴원

    Date2021.09.06 By가파 Views1639
    Read More
  21. 아름다운 것들

    Date2021.09.05 By가파 Views14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