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22.01.01 11:06

먼 곳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먼 곳


보고싶다는 오래된 문자 하나

외로운 섬을 향해 작은 배 하나 조용히 밀려오듯 파문이 인다


누군가 그리워 진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는 먼 곳

그 곳에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운 것은 모두 먼 곳에 있다


흰 눈 하나 손에 내려 꿈틀거리다 사그라진다

아무도 찾지않는 무인도 흰 바람 부는

여전히 누군가의 기억 속의 먼 곳


이 땅에 내려 누군가의 기억에 차가운 느낌으로 남는 것은 가슴 애린 일이다

난 아무 것도 보낼 수 없다 끝내 닿지 못할 

온기를 잃어버린 문자 하나 마음속에서 식어가고 있을 뿐



또 한 해가 시작 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암을 대하고 설악을 찾은지 봄이 오면  7년이 되는군요. 앞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 설악센터와 함께 여기까지 헤쳐 왔습니다. 모두가 길은 없다고 말 할지라도 길이 있음을 믿는자에게는 길이 있습니다. 용기를 잃지 않고 올해도 모두 답을 찾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0
28 보슬비가오는날 file 현경 2003.04.19 3225
27 재미있는 화면 써니 2003.04.17 3871
26 가득 채워졌습니다! 오색 사랑이 2003.04.16 3204
25 빛! 나는 드레스를.... 오색 사랑이 2003.04.15 3250
24 아름다운 삶의 열매 오색 못쟁이 2003.04.14 3447
23 바다에서 건진 카드 오색 못쟁이 2003.04.13 3524
22 모두가 소중한 인생입니다.../ 이금남 2003.04.12 3037
21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file 오색사람들 2003.04.11 3649
20 아름다운 자연.../ 이금남 2003.04.11 3729
19 새들처럼 날고싶다.../ 이금남 2003.04.11 3553
18 산에 불이 났어요.../ 이금남 2003.04.11 3727
17 미운 돌맹이.../ 이금남 2003.04.11 3932
16 봄의 비밀 관리자 2003.04.11 3900
15 잠 안오는 밤을 위하여 오색 못쟁이 2003.04.10 3899
14 오늘의.. 현경 2003.04.10 4376
13 남양우,이재숙 부부님의 건강을 바래유~~~/ 이금남 2003.04.10 4233
12 이상구 박사님!!! 4랑함돠~~~/ 이금남 2003.04.10 3888
11 모든분들께 자연의 찌지직을..../ 이금남 2003.04.10 4137
10 당신이 나를.... 오색 못쟁이 2003.04.09 3773
9 우리의 아름다움 오색 못쟁이 2003.04.09 3923
Board Pagination Prev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