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503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박사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저는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63세 여성입니다.  제가 30년 넘게 편두통이 있었는데, 심할 때는 자주 토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 와서 어느 의사 선생님이 빠르게 걷는 유산소 운동을 권유하셔서 그렇게 했더니 편두통이 정말 너무 좋아졌습니다. 이제 토하는 경우는 없고 한, 두 달에 1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 두통의 특징은 여행을 할 때 꼭 머리가 아팠고, 우연히 알게 된 건데 샤워를 하면 바로 좋아지는 확률이 95% 입니다. 그리고 또 밥을 먹으면 좋아지기도 합니다. 

제가 우연히 신문에서, 피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자가진단 기사 내용을 봤는데 그 중에 두통, 수족냉증, 가슴 두근거림, 큰 숨 쉬는 현상이 제게 해당되었습니다. 제가 가슴이 답답해서 한숨 쉬듯이 큰 숨을 쉬는 습관이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거든요.

저는 이런 현상들이 혈액 부족, 혈류 부족때문이라는 글을 보고 소금물을 먹었습니다. 수족냉증이 없어지고 특히 체온이 높아진 걸로 봐서 소금물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통이 계속 되어서 잠시 소금물을 안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양상이 바뀌어서 다른 두통이 심해졌습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두통이 옵니다. 심하면 아침에 깨자마자 약을 먹어야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야간 다뇨가 심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먹는 것이 밤새 걸쭉해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야간 다뇨까지 심해서 소변으로도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가 뇌로 가는 혈류가 느려져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YouTube에서 어느 의사 선생님이 올린 영상을 봤습니다.비염 안구건조증 어지럼증 두통 탈모 등이 얼굴로 올라 가는 혈류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머리로 혈류 올리기 동작을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동작을 하면 제 두통이 바로 사라집니다. 

그래서 최근엔 두통이 오면 언제든지 그 동작으로 두통을 없애는데, 100%프로는 아닙니다.그 동작을 해도 안 없어지고, 샤워를 해도 안 없어지고, 밥을 먹어도 안 없어질 때는 할 수 없이 약을 먹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은 주말에 두통이 더 자주 옵니다. 제 생각엔, 주말에 운동하러 공원에 가건, 식당에 가건, 마켓을 가건 적어도 30분 이상 차를 타고 가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혈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긴 여행이 아니어도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게 안 좋은가 봅니다. 

이 두통을 해결하려고, 그동안 신문 기사에서 눈여겨 봤던 한의원에 같습니다. 제가 좀 마른 편이었는데, 그분께서 저에게 지금 가장 기본적이면서 또 급한 것은 체중을 늘리는 것과 물과 소금을 늘리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물을 1.5L, 2L로 늘려 봤다가 너무 소변을 자주 보고 물 같은 소변이 나오길래 물 양을 줄여서 1L 정도로 먹고 있었습니다.   체중을 늘리면서 소금물을 1.25L를 먹었는데, 야간 다뇨가 더 심해져서 다시 1리터로 먹고 있습니다. 

야간 다뇨때문에 비뇨기과에 가볼까 하다가 비뇨기과에 가면 항이뇨 호르몬 제제를 처방 해준다고 하는데 그 약을 먹으면 지속적으로 혈중 나트륨 농도를 측정해야 하고, 그 약을 끊으면 증상이 다시 나타난다고 해서 비뇨기과에 갈 생각은 안 하고 있었습니다.그보다는 꺼져 있던 유전자가 켜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의 이런 모든 증상들이 혈액량과 혈류 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항이뇨 호르몬이나 뇌혈관 확장 축소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서 그러는 걸까요?

제가 New Start를 잘 못하고 있는 건가요?

박사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이상구 2023.10.21 20:22
    님께서 위에 쓰신 글 내용 만으로는
    님깨서는 뉴스타트를 전혀 알지 못하시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님의 편두통에 도움이 되셨던 것은 유산소 운동과 샤워였습니다.
    님은 뉴스타트에서 가르치는 생각의 혁신과 생활습관 전반의 항상 보다는
    어떤 "방법"만으로 님의 문제 중에 하나에 불과한 편두통을 해결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계십니다.
    예를 들면 '혈액부족에는 소금 물' - 이런 식입니다.
    소금뮬을 마시면 부족한 혈액량이 충분해진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뉴스타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기'를 받는 일입니다.
    생기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시면 뉴스타트를 알지 못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셨습니다.

    "두통, 수족냉증, 가슴 두근거림, 큰 숨 쉬는 현상이 제게 해당되었습니다. 제가 가슴이 답답해서 한숨 쉬듯이 큰 숨을 쉬는 습관이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거든요." - 이런 증세는 님의 생각과 생활습관 전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뉴스타트를 깊이 알아 보시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건강상태가 전반 적으로 향상함과 동시에
    행복감이, 마음의 평화가 넘치는 사람으로 변하시면서
    마침내 편두통 마져도 사라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진실로 뉴스타트가 어떤 것인가를 깊이 깨달아 알게 되실 것입니다.
  • profile
    이상구 2023.10.21 20:27
    본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강의 로 들어가셨
    적어도 1부 세미나 강의 만이라도 총 집중하셔서 들으시면서
    건강식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첫강의부터 순서대로 들으셔야 합니다.
  • ?
    수지여사 2023.10.24 23:31
    답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박사님의 정확하고 따끔한 지적의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동안 영적 에너지인 생기는 잊어 버리고, 인간 세상의 통념적인 사고로 혈류 타령만 하고 있었습니다.

    박사님 강의를 처음부터 보면서 예전의 감동과 환호가 다시 터져 나왔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박사님을 따라 많이 웃으면서 정말 신났습니다.
    그리고 ‘나는 낫고야 말겠다’고 큰 소리로 선언도 했습니다.

    ‘행복감과 마음의 평화가 가득한 사람으로 ..‘
    이렇게 아름다운 표현을 써주시다니 너무 감탄했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놀라운 젊음을 유지하시는 박사님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4671
3771 정신과약 끊기 1 행복해지기를 2024.10.11 87
3770 박사님!! 박사님 !! 꼭 읽어주세요 !! 2 알파파 2024.10.10 63
3769 머리통증과 우울증 1 반달이 2024.09.17 233
3768 족저근막염 1 이한국 2024.09.06 291
3767 존경하는 박사님, 질문이 있습니다. 1 생기진선미 2024.08.31 237
3766 박사님! 스테로이드 tapering 관련 질문하고싶습니다!! 2 생기진선미 2024.08.31 279
3765 안녕하세요. 1 이한국 2024.08.12 395
3764 조언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1 김영주부산 2024.07.11 319
3763 폭식증을 앓고 있습니다. 중독 증상은 어떻게 해결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가요? 1 돌돌이 2024.07.08 325
3762 통증 1 kailing21 2024.05.30 454
3761 이상구박사님께 ! 1 한나3927 2024.04.11 554
3760 이상구박사님 안녕하세요! 1 한나3927 2024.04.10 563
3759 항암시 면역관리 1 Mirabo 2024.01.22 923
3758 New Start를 하면 치매가 늦게 와요? 2 수지여사 2024.01.12 707
3757 New Start를 하면 치매가 늦게 와요? 오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수지여사 2024.01.11 629
3756 뇌하수체종양 2 봄꽃요 2024.01.09 384
3755 제 질문을 비롯해 박사님의 답글까지 다 사라졌습니다ㅜㅜ 1 수지여사 2024.01.09 538
3754 1 요한 2023.12.22 457
3753 이상구 박사님 질문드립니다 1 레몬향기 2023.12.05 543
3752 근시성 황반변성 1 푸를송 2023.11.15 5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