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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6월에 난소암 3기 판정을 받고 그간 2번의 수술과 12번의 항암을 지난 달까지
마쳤습니다.  다행히 결과가 좋아 이젠 항암은 더 안해도 되는데요,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항암을 두번 남겨둔 지난 4월쯤부터 아랫 배쪽에 딱딱한 것이 만져져서 초음파를 본 결과
혹같은 것이 있다고합니다.
당담 선생님은 림프절에 생긴 것으로 별거 아니니까 주사기로 빼내면 된다고 하셔서
주사기로 뺐는데 다시 일주일만에 다시 생겼습니다. 크기도 두번 다 10센치 정도고요.
그래서 한번 더 주사기 빼기를 시도해서 지금 일주일 됐는데 (소변줄처럼 물이 빠지는 것을
담는 비닐 봉지를 몸에 달고 있음. 의사들은 피그테일이라고 하더군요) 물이 줄지않고 계속 나오고 그 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담당 선생님이 원래 생각했던 림프셀이 아닌 것 같다고
하시면서 뭔지 모르겠다고 하사면서 좀더 두고 보자하시더군요.
저는 계속 몸에서 물이 나오니까 (하루 200ml 정도)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이런 경우 원인이 뭘까요?  주변에 물러볼 곳도 없고 답답하고 불안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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