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14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선택의 자유에 대한 말씀을 듣고 그렇게 키우리라 결심한후

4년이 흘러 8살이 된 저의 아들이 바라는 자유는

매끼 쌀밥만 먹고 싶은 자유, 편식하고자 하는 자유

해야되는 것 하기 싫은거 안하고 마냥 놀고 싶은 자유

컴퓨터, TV 마음대로하고 보고싶은자유

 

어느날 늘상 저에게 반말만 하는 아이에게

어른에게는 존댓말 써야 돼 , 그렇지 않으면 버릇없다 할거야 라고 햇더니

왜 존댓말 써야 돼는데 ?  할말이 없었습니다. 

 

어제는 숙제도 안해가서 야단 맞았다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놀고 와서 하기로 예전에

약속했기에 뒀더니, 이건 아니더라고요 하기싫어서 조금잇다가 한다는데 잠이 와서 자버리고 다음날 아침에 부랴부랴 하는걸 보자니  안되어서 이제는 숙제부터 해두고 나서 너 하고

싶은걸 하도록 하자고 반수긍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지없이 오늘 아이는 하지 않고 나갔길래 다시 불러서 하라고 했더니 하지 않고

또 갔다 와서 한다고만 하니 그럼 너가 좋아하는 태권도를 보낼수 없고 끊어 버리겟다고

했습니다. 다 끊어버려 잘 됏네 뭐 이렇게 말하길래,그러나 학생이라 우선적으로 해야 될숙제를 한다면 너가 원하는 걸  해줄거다 그러고 싶다라고 하니 겨우 다 하더군요
 그런후 억울 햇던지 엄마가 없어 졋으면 좋겟다, 집나가라등 말하길래 태권도에서는 부모님 말씀 잘 들으라고 가르친다고 들었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그것을 해야 될 게 아니듯 하니 가지말고 너방에 들어가 나오지 말라는 벌을 주엇습니다.

제가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하는건가 싶네요 아이의 하루 학습시간은 30분정도 인데도 힘이 드는가 봅니다.그때 아이는 가지못하는 억울함에 모든걸 부숴버리고 싶었던지 방안이
굉장히 소란스러웠습니다. 예전에 묵과햇을 일들에 선택의 자유를 듣고부터

이렇게 공부하기가 싫고 놀고만 싶어하는 아이의 선택을 따라 줘야 되는게 아닌가라는

고민으로 시름하고 있습니다. 어떨 땐 다 놔버리고 싶습니다.
 

어느날 이야기 하면 아이는 선생님한테 야단맞으면 그만이지 뭐!

컴퓨터 못하면 그만이지 밖에서 PC방 가면 되는데 뭐!

나혼자 다 할수 잇어 , 엄마  가 버려 필요없어

이런 식의 대화가 오가면 저는 매를 들고 아이에게 갑니다.

아이는 자기를 때릴수 없어 집 나갈거야!라고 맞섭니다. 이럲게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모든 자유를 준다는 건 방임자가 되는것 같아서 할 수가 없습니다.

며칠 전 같은반 아이의 엄마와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더군요

“아이는 아직 어려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모른다. 그래서 타일르고 가르쳐서 바른길로 갈수 있도록 도와야 된다. 그게 부모의 할 일이다. 가치관도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도 못한 상태에 그릇된것에 맛들이게 된다면 아이를 돌리기에 너무 힘들지 않느냐. 공부도 그와 같다.

성경말씀에도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되고 , 부모의 말씀은 아이의 등불이 된다고

하지 않더냐“ 믿음이 신실한 가정이라선지 본인의 아이도 성경말씀으로 아이를 설득력있게

이해시켜서 원만하게 보내고 잇다고 하더군요. 참 부러웠습니다. 저의 집은 저만 말씀을 찾기 시작한 상태로 아이에게 말씀을 보여 주며 하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어제는 아이의 몸을 닦아 주면서 이런식으로 아이와 언쟁하며 산다는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아이가 원하는 데로 둔다는건 아니지 않나 싶으면서도 여러차례 이야기로 설득하고 가르쳐도 하겟다고 하는것에는 놔 둬야 선택의 자유를 주면서 키우는게 아닌가라는 것입니다. 내가 더 이상 할수 없는 일들에 어떤걸 난 선택해야 되나 ?. 키우는 매 순간 어떻게 아이에게 다가서면서 선택의 자유를 줘야 한단 말인가? 이러면 기도로써 주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그리고 모든걸 주님께 맡기고 그저 지켜보고싶습니다.

보시기에 이까짓 것들에 벌써 이러면 앞으로 어쩔건가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제 마음의 하느님의 말씀으로 채워서 힘든일이 잇어도 이겨낼수 잇는 힘이 있으면 합니다.
수없는 고민을 하면서 글올립니다. 해답을 찾을까 해서요

박사님 , 이제 그만 이 혼란에서 자유를 얻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이 저 혼자만은 아닐것 같습니다. 같이 하고 싶습니다.

 

  • profile
    이상구 2013.12.02 01:38
    상대방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한다는 것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의 정의입니다. 선택의 자유를 준다는 것이 자녀교육의 한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가장 심오한 원칙입니다. 순종을 가르치는 가장 확실한 길이 자유의지를 허락하는 십자가의 길입니다. 엘렌 화잇의 '순종을 가르치라'는 말이 선택의 자유를 주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사람들은 선택의 자유를 줄 수 없는 사람입니다. 아직도 성령의 능력으로 준비되시지 않은 상태입니다. 성령의 감화하심이 먼저 있어야만 그 성령의 능력으로 자유의지를 허락하실 때에 순종하게 됩니다. 게시판에서 몇자의 글로서 해결될 문제는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하나님을 깊이 아시는 것이 중요합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2544
481 제 딸 성장에 관하여.. 신난순 2008.12.27 2346
480 제 아내가 비인두암으로 판명되였습니다. 1 김정기 2009.10.11 3597
» 제 아이에게 주고 싶은 선택의 자유 1 전명자 2009.11.11 3146
478 제 주소로 메세지가 오질 않았습니다 김기봉 2003.09.26 2489
477 제 질문을 비롯해 박사님의 답글까지 다 사라졌습니다ㅜㅜ 1 수지여사 2024.01.09 124
476 제 처에 관하여 질문 드립니다. 1 좋은마음 2016.04.01 1478
475 제170기 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1 선바위 2014.10.08 719
474 제가 외국에 있는데 폐에 물이 찼다고 합니다. 1 샤이니 2021.04.30 614
473 제가 증류수 먹고 설사를하는데요;; 황규식 2004.04.15 2587
472 제게 용기를 주십시오. 정인숙 2008.02.19 2856
471 제목없음 찰스 2001.09.06 4238
470 제주에서.. 김지영 2001.09.15 3534
469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 미상 2003.07.23 2491
468 조금전 다시 메일을 보냈습니다. 류수현 2001.09.06 3941
467 조기 폐경 Elise Lim 2009.01.23 3204
466 조기위암 1 시므온 2012.09.20 1860
465 조언 부탁 드립니다. 유철종 2004.02.28 2148
464 조언 부탁 드립니다. 김길중 2008.09.29 3144
463 조언부탁드립니다 1 kkookkee 2019.01.11 1379
462 조언부탁드립니다. 김유라 2008.10.23 34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