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45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적 포도주의 1인당 소비량이 가장 많은 프랑스인들은 특히 식사와 함께 적포도주를 즐기는데 이들이 다른 유럽인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른바 프렌치 패러독스라 하지요.
그동안 적포도주의 심장보호 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었지만 과연 어떤 이유로 심장이나 혈관에 이로운 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포도 껍질을 그대로 이용하는 적포도주의 경우 포도 껍질 속의 어떤 물질이 동맥경화증 발생과 진행을 방해하기 때문에 심장에 이롭다고 설명해 왔었습니다.
최근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는 적포도주의 심장 보호 기전을 밝힌 런던 퀸메리대 연구팀의 논문을 실었습니다. 그들은 포도 껍질 안의 폴리페놀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엔도셀린-1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동맥경화증과 관상동맥 질환에 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적포도주가 건강에 이롭다는 프랑스인들의 주장 자체를 부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즉 포도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이미 더욱 건강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요.

또한 프랑스인의 경우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사망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을지 모르지만 알콜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살.사고 등은 비교 국가들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이들 알콜 관련 문제로 인한 사망이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사망을 축소시켜 마치 적포도주가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사망을 줄인다는 식으로 통계를 왜곡시켰을 수도 있지요.
프렌치 패러독스, 아직까지는 역설일 따름입니다.
알콜(에타놀)은 모든 세포에 독이됩니다. 특히 간세포는 알콜을 해독하기 위해
특정한 물질을 생산해야되고 또 알콜에 의해 죽습니다. 술을 오랜 기간 복용하면 간경화 및 간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뇌신경세포도 알콜에 의해 손상되어 기억력을 상실하게 하고 중추신경의 여러 기능들을 마비시킵니다. 위장에는
염증을 일으키고 만성 췌장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신장에는 이뇨효과가 있지요.
알콜은 모든 세포에 전혀 유익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유성열(okhwang33@hanmail.net) ┼
│ 안녕하십니까?
│ 이상구 박사님 강의 비디오를 보았는데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술에 대해 전에 부터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 매스콤에서 약간의 술은 혈액순환이나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어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말이 진실한 이야기 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술이 뇌 및 타 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 좀 더 상세히 알고 싶습니다.
│ 바쁘시더라도 회답 바라며 new start 의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2544
401 만성두드러기로 너무 괴롭습니다 1 주리맘 2020.01.30 547
400 박사님 2 함박웃음 2019.12.16 545
399 박사님 고견 부탁드립니다 2 들꽃향 2015.12.03 545
398 진통제를 다시 먹어도 될까요? 1 트리플 2019.03.13 540
397 박사님! 문의드립니다(급) 1 5컵 2019.05.23 539
396 뉴스타트 프로그램 참가하고 싶은데요 1 루비루비 2016.04.30 535
395 아버지께서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힘들어하십니다. 1 류경임 2015.08.06 534
394 박사님께 1 러브 2019.12.14 530
393 출생한지 20여일 된 아이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2 드림 2015.08.12 530
392 선생님 문의드립니다 1 행복고 2019.06.17 526
391 Coronavirus를 어떻게 보세요? 1 시드니 팬 2020.01.27 523
390 복막투석환자입니다. 1 이용진 2017.11.03 523
389 박사님 질문 있어요 1 kocamc 2015.08.25 522
388 박사님 당뇨병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1 hikikijo 2015.12.23 517
387 수술 후 정기검사 1 브릭스 2016.02.16 517
386 장협착 수술후~~~~ 1 생명파 2015.04.05 515
385 8개월 아가 상담 드려요 2 일마스스마일 2019.10.31 514
384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항암을 선택해야 할까요? 1 파랑나비 2021.06.16 513
383 70대 초반 엄마의 척추압박골절 치료 문의입니다 3 감사합니 2023.01.12 512
382 당뇨 1 happy 2015.02.11 5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