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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 02:58

강의중 궁금한것

조회 수 45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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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의 이 문제로 여러번 글을 올리게 되네요..  신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아직 제가 뉴스타트 성숙기에 접어들지 않은것 같네요

 직접뵙고 성경공부도 처음부터 끝까지 하고 상담받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179기 1강부터 들었을때,

하나님 의 생명의 기준에서는 본인이 화가 난다고 화를 내는 감정표현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것이 틀렸다고 하셧는데


예수님도 자기죽인 사람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혔으니까, 하나님 입장에서는 틀린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 크리스찬이라고 가해자 피해자인척하는 상황에서도 내가 잘못했다 뒤집어쓰는 고행과 우울을 견뎠어요.


그렇게 긍정적으로 내가 열심히 애쓰면 스트레스 덜받고 병을 낫기 위해서..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만  병이 낫는다! 라는 마음으로.. 스스로 습관적으로 생각하면서 세뇌시키고요.

박사님이 부정적 상황도 자신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생명의 길을 선택하려는 사람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하셔서.

나는 항상 바다처럼넓어야되는 사람이다

그래 왔더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간은 있었지만

일상이 맹해지면서 공사분별이없어지는듯했어요.


그런데 이 문제로 너무 힘들어서 제가 크리스찬 심리상담가에게서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가가 놀라면서,


'감사할수없는 상황 억압에서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억지로 감사하려고 애쓰거나

타인의 불합리한 억압에 입다물고 자기입장 표명안하는 고행은, 그건 위선이지, 참는것이 능사가 아니다.

당신이 당하고 있는데 왜 똑같이 대응하면 가해자가 슬플거라고 잘못된 인지를 하냐.

당신부터 먼저 사랑하라 어떤누구도 당신을 함부로하지 않게 하라 당신은 하나님이만드신 귀중한 존재다

남이 자신을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것에 얽매이지말고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표현하고 끝까지 맞서라, 그리고 사람들이 내가 반항하면 싫어할것이다, 는 거짓에서 벗어나라

사람들에게 잘보이려고, 뭔가를 얻기위해 자신을 버리지 마라,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고,

타인에게 잘못보여  말때문에 당신의 앞길이 막힐거란 생각을 버려라, 길은하나님이 내신다.

그리고 당신의 앞길이 설사 타인의 말들때문에 막히더라도, 당신자신이 가장소중하니타인과자신을 바꾸지 마라 "

무조건 그때그때 인간의 감정을 인정해'라고 하던데



반면에 박사님 강의를 들을수록, 불교에서 스님들이 자기수행하는것처럼 율법적이고 도덕적인 행위에

사람감정을 무시하고 무념무상, 행위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것처럼 저는 들렸어요.


'따지고 보면 하나님 입장에서는 도적적인 부분에서는 피차일반이다'


저는 이 말에 동의를 못합니다.

물론 무조건 적인 하나님 사랑앞에

인간의 헌법과 도덕적 윤리가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피차일반이거나 사람의 도덕성에 차이가 없는건 아니잖아요.. 

너무 비현실적이구요. 사람은 끝까지 할수 없는데..

박사님 말씀은 불합리한 상황에서 끝까지 참는 것이 병을 낫는길이고, 화를내는 것은 옳지않다로 들립니다.

마치 한번이라도 화를내면 낫지 않을것처럼..


저도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감동하는 순간이 있었기에  죄인이 용서가 되는 은혜의 순간에는

가해자를 용서하고 화를 내지않고 참아지다가, 저도 사람인지라 끝까지 참지 못하고 같이 맞서기도 했는데,

참아왔던게 습관이되고 맞서는 순간이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쓰러질듯 했습니다. 그런 인간성에 소름돋구요.




박사님의  예전 댓글에서

제가'신앙생활을 죄를 도덕적인 개념에서 정의했기에 행위에 촛점을 맞추었고, 하나님이

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있었다'는걸을 깨닫게해주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조건적이라고 인식하는 것 자체가 죄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덕적인 의인이지만, 영적인죄인이더라구요 제가..


저는 하나님이 남들은 사랑하시는 데 저는 안사랑하시는 것같다. 나의 처한 환경때문에..

나는 하나님이 항상 남들보다 도덕적이라고 하시는 엄격한 분이다.

라는 생각으로 하나님과의 거리가 항상 멀어져있고 이상하게도 그 사랑을 못받아드리고 있었거든요.

예수님이 나하나를 위해서 죽으셨다는게 믿기지 않고,

나말고 다른사람들을 위해서 죽으셨다. 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무조건적인 사랑, 진짜 생명의 입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보복하거나, 화를 내는것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화를 마음에 담지않고 빨리 풀기위해,

 필요하다면 순간 화를 내서 자기방어를 할 필요가 있다.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충실히 표현해 타인의 오해를 사지 않고,

 끝까지 미워하지 않고 용서를 자유자재로 하는것,


저에게는 일단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내가 간음을 하든 도둑질을 하든 남들처럼 비도덕적으로 살아도

항상 사랑하시는 무조건적인 분이시며, 행위의 잘못으로 판단하시고 병고침을 다르게 하시는 분이 아니다 라는 것을 인지하는것

나의 나됨의 하나님의은혜며


착한사람이 아니라 완전한 사람이 되는것이  뉴스타트의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 결론이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profile
    이상구 2015.07.22 23:26
    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 크리스찬이라고 가해자 피해자인척하는 상황에서도 내가 잘못했다 뒤집어쓰는 고행과 우울을 견뎠어요."

    만약 님께서 그렇게 견디신 것이 님 자신의 힘으로 하셨다면 참으로 고통스러우셨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만약 성령의 두우심으로 견뎌내셨더라면 기쁨이 충만하시어 감사의 승리의 글을 올렸을 것입니다.

    강의를 더 깊이, 지식차원만이 아닌 영적차원에서 더 기도하시며 들으시기 바랍니다.
    일반 상담사들 중의 많은 분들도 이 영적차원에서 상담을 해주시는 분들은 좀 만나시기가 쉽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꼭 승리를 맛보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
    possible 2015.07.24 00:23
    박사님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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