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14698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사님 안녕하세요?

오랜 소화 장애로 급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땐 너무 건강해서 전혀 건강이 문제 되리라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50 대 초반인 지금 근 5년째 소화가 너무 안되어 밥은 거의 못먹고(반스푼 정도), 야채나 과일 위주로 먹으면 별탈 없이 내려갑니다.

혈액검사상 위, 갑상선, 간, 심장, 신장 등이 약하다고 하네요.

장 내시경 검사 결과 위염 초기인데 약은 안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항상 신물, 쓴물이 입안에 감돌고 체하기를 잘하고, 한번 체하면 내려가기까지 이틀 정도를 물만 마시고 속이 완전히 깨끗해졌을 때

다시 식사를 시작해도 역시 곡류는 늘릴 수가 없고 야채, 과일로 배를 채웁니다.

병원에서 제산제 처방 받아 먹어봐도 아무 차도가 없고,

체해서 이틀을 굶으면 괜챦은데 너무 기운이 없어서 하루나 하루 반 정도만 굶고 나서 뭔가를 먹으면,

소화되기 쉬운 무, 양배추 등을 조금 먹었는데도

배가 칼로  찌르듯이 아파요. 그래서 굶으면 또 아픈 것이 가라앉곤 하고요.

 

박사님 강의 들으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요,

들으면서 나름 진단해 본다면,  어렸을 때부터 너무 기가 많이 막혀서 살아왔고, 따라서 부정적 사고 방식의 지배를 받아왔고,

스트레스를 이길 힘이 없다는 것, 그에 따라 과식, 폭식이 이어졌고, 티는 잘 안나도 우울증이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명파 외에는 길이 없다는 박사님의 강의 내용이 점점 이해가 되고 이젠 그길로 확실히 파고 들 작정입니다.

요즘에도 먹으면 아파서 굶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도 문제고,

이틀 후 다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또 아픈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물론 응급처치로 링거라도 맞을 각오도 하지만, 궁극적인 치유의 길을 가면서 지혜롭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화기관이 망가지면 회복이 힘들다는 말씀도 있고 해서..... 그래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어리석은 질문이나마 드립니다.

 

박사님,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환우들을 재밌고 행복하게 해 주시려고 온 심혈을 기울이시는 모습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봅니다.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감동으로 저도 치유 받을 수 있지요?

 

 

 

  • profile
    이상구 2014.03.27 11:30
    사람의 마음도 사람 속이라고 부르고
    위장도 속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위장병을 속병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위장이란 장기가 특히 마음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속이 뒤트린다라는 표현은
    마음이 뒤틀린다, 와 위장이 뒤틀린다라는 말과 같은 뜻이 아닙니까?
    그동안 강의를 통하여 이제 원인을 발견하신 듯합니다.
    이제 희망이 있습니다.
    마음이 변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만이 님의 마음을
    넓게, 깊게 포용할 수 있도록 해주실 수가 있습니다.
    가능하시면 직접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오셔서
    기쁨과 희망의 분위기 속에서 말씀의 생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profile
    이상구 2014.03.27 11:31
    소화기관은 잘 회복이 안된다는 말은 전혀 근거 없는 말입니다.
    안심하세요.
  • ?
    amaris 2014.03.27 19:08
    바쁘신 중에도 신속한 답글, 희망의 말씀으로 새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동영상 볼때마다 지상의 천국이 있다면 바로 저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세상 어디에서 환자들이 이렇게 행복하고 기쁘게 투병하는 곳이 있을까요?
    저도 꼭 가서 박사님도 직접 뵙고 센터의 행복한 분위기 속에 푹 잠기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2545
3721 2. 살이 빠집니다 정화수 2003.08.23 3581
3720 2003년 하반기 프로그램 문의 박현희 2003.10.05 3282
3719 205기 참가자 정지웅입니다.뇌종양 머리통증 문의드립니다. 1 벨레신 2017.08.10 780
3718 209기2부 강의를 듣던중 릴리이 2017.11.01 424
3717 20대 뇌졸증.. 1 석혜정 2010.07.28 3847
3716 20대 청년인데 박사님께 질문드립니다;; 익명입니다 2008.04.01 3300
3715 210기 질문드립니다 2 ju웅 2017.11.11 441
3714 22개월 남자아이가 갑자기 벽을 보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사스라치게 놀랍니다. !!!! 2 드림 2021.05.10 431
3713 25년간 앓아온 조울증 나을 수 있을까요? (익명) 1 오민환 2015.06.13 1135
3712 27기는 언제 신청 할 수 있나요? 황재수 2001.04.12 4555
3711 27번 질문입니다. 2001.05.06 3687
3710 2cm 섬유선종 수술해야 할까요? 1 석현주 2012.05.11 3348
3709 2개월 여명이 남은 간암, 간경화증 환자입니다. 1 secret 주영만 2017.10.28 2
3708 2월달 플로리다 에서 있을 쎄미나 인포 필요 하영근 2004.02.12 2916
3707 31세 남자 간암말기판정받았습니다. 1 윤은정 2013.08.05 3312
3706 44기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세부일정에 대해.. 앙아 2003.04.12 3127
3705 4살 자녀의 수술문제 1 Nate 2017.05.10 474
3704 57세된 여성간암환자 정순애입니다. 1 박금남 2011.03.17 3579
3703 5년생존율에관하여 이진옥 2005.04.07 2444
3702 5년전에.. 1 이림 2016.04.25 6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