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0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유튜브 채널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저는 얼굴에 겉으로 드러난 흉터가 있어요. 눈쪽에 있는 흉터이고, 그 흉터가 시간이 지나면서 살성의 수축 때문인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깊은 잔주름들까지 생겨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이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 저는 아직 미혼인 젊은 여성이에요. 

박사님의 강의는 대부분 자가 면역 질환이나 암, 등과 같은 몸의 대사에 관한 것들이 많아 제 상태에 적용을 시키는것이 힘듭니다. 

계속해서 적용을 시켜보려고 노력해도 겉으로 드러난 흉터가 원래의 피부처럼 깨끗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생기를 받아 T 세포가 켜진다는것이 제 상황처럼 겉으로 드러난 흉터에도 적용이 되는것인지,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지 간단히라도 설명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로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눈 양쪽에 흉터로 인해 대인 관계에 큰 영향을 받고 있어요. 

매일 기도하며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 하나님은 저의 상황에 아무런 관심이 없으시거나 혹은 저에게는 치유를 주시지 않을 계획이신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많이 있습니다. 

저의 기도는 거의 10년이 되었어요. 혈루병 앓는 여인이 치유받았다는 성경말씀 등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난 성경의 내용들이 저에게도 분명 적용될 것이라고 믿었었는데, 너무 오랬동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저는 이제 너무나 지친 상태입니다. 

글로는 다 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상태입니다. 박사님께 도우심을 구합니다.  


  • profile
    이상구 2021.11.18 14:04
    피부의 상처는 화상 등으로 피부세포들이 죽었을 경우에
    일단, 섬유세포들이 몰려와서 그 노출된 상처를 덮어주기 위하여
    온 몸에 퍼져 있던 섬유세포들이 몰려와서 섬유질을 생산하여 '흉터'를 만들어 덮어줍니다.
    그리고 그 흉터 아래부분에서 아주 어린 새로운 피부세포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섬유질로 형성된 '흉터조직'이 조금씩 없어지면서
    점차로 새로운 피부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갑니다.

    흉터조직이 점차적으로 없어져 갈 수 있는 이유는
    본래 섬유조직을 생산하여 흉터를 만들어내었던
    섬유세포들이 다시 돌아와서 그들이 섬유질을 생산하여 만들어 놓았던
    흉터를 구성하고 있었던 섬유질을 용해, 또는 분해시키는 효소물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흉터를 구성하는 섬유질이 여러 종류들인데
    흔하게 알려진 것이 바로 '콜라겐'입니다.
    성형외과에서 콜라겐을 눈의 가장자리 피하에 주사하여 눈가 잔주름을 없애는 시술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콜라겐 덩어리들이 다시 분해되어 없어집니다.
    그 이유는 섬유세포들이 몰려와서 콜라겐 분해효소를 생산하였기 때문입니다.

    간 경화(간내부에 흉터가 생긴 질병)환자분이
    뉴스타트를 잘하시면서 생기를 잘 받으시는 분들 중에
    간 내부에 형성된 흉터가 없어지면서 치유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결국, 섬유세포들 속에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섬유질(흉터)분해 효소를 생산하는
    유전자가 하나님의 사랑 속에 있는 생기를 받아 켜져서
    그 효소가 많이 생산되면 흉터가 없어질 수 있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면,
    지금, 님께서는 그 흉터에만 집착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시어,
    다시 말하면,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사랑을 깨달으시면
    흉터 때문에 받으시는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흉터분해 물질을 생산하는 유전자가 꺼져버려
    흉터가 잘 없어지지 않는 폐단으로부터 자유하게 되실 것입니다.
    그래서, 흉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기쁨과 감사를 누리시며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시는 행복을 누리시게 되실 것입니다.
    그러시다가, 한달, 두달 후에
    "아! 흉터가 많이 없어진 거 같은데?!"라며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하나님의 딸이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2544
3681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대장암 3기 환자입니다 2 이상구 2018.07.25 706
3680 항체 이주엽 2009.01.22 2990
3679 항응고제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1 조성은 2009.04.22 3542
3678 항암후 말초신경계 ,,손발저림"문의 드립니다. 1 고현성 2010.08.02 5616
3677 항암치료의 여부 김석기 2008.04.22 3268
3676 항암치료와 뉴스타트의 병행은? 이정은 2007.10.18 3638
3675 항암치료에대하여 궁굼해서요...? 안창섭 2008.02.13 2498
3674 항암치료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1 김정윤 2010.05.20 4130
3673 항암치료관련 문의드립니다 1 김성철 2010.09.20 3724
3672 항암치료 재개 및 칼슘섭취에 대한 문의 드립니다 1 일체유심조 2014.06.09 1635
3671 항암치료 동영상은 어디에 김광철 2006.02.09 2554
3670 항암치료 1 소녀 2014.03.25 1835
3669 항암제중단과 전이에대한 의문 사항입니다 1 윤세용 2009.11.04 3864
3668 항암제와 방사능 치료중 종괴성상의 차이? 1 이기출 2009.04.23 3817
3667 항암을꼭 받아야할까요 1 기운 2012.04.16 2197
3666 항암에 대해서.. 낫고자하여 2004.03.29 2688
3665 항암시 면역관리 1 Mirabo 2024.01.22 307
3664 항암거부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1 맥클라우드 2022.02.19 601
3663 항암 부작용으로 온 부정맥(심방세동)도 회복이 될까요? 1 림프종의전설 2019.01.08 1260
3662 항암 거부하고 뉴스타트 참여하고싶습니다. 1 양명숙 2022.08.29 4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