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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박사님 작년 2월 말 1부 프로그램에 동생. 어머니와 같이 참여한 이교연입니다. 어머니의 병에 대해 박사님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머니는 작년부터 갑자기 복부팽만 증상으로 힘들어 하셨습니다. 운동도 하는데도 배가 가라앉지 않아 대장 내시경을 했는데도 아무런 병변이 나오지 않아 변비라는 진단만 받았습니다

. 그러나 증상은 더욱 심해져 다시 대장 내시경을 받았고 또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약도 들지 않았고 아산 병원이나 삼성 서울 병원 등 큰 병원을 다니며 엑스레이. CT는 물론 콜로마크 검사. 직장 근육 검사까지 받았으나 직장 근육의 힘이 약화되었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 처방해준 약(레졸로정까지 처방 받았었습니다)은 아무것도 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한의원의 한약도 듣지 않았습니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기도 하며 여러 과민성대장증후군 약을 처방 받았으나 효과도 없었을 뿐아니라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식후에 증상이 심하고 가스를 배출하면 증상이 나아진다는데 어머니는 공복에도 복부 팽만이 심하게 나타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고 소장세균 과증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증상이 어머니와 비슷할 뿐 아니라 폐렴으로 2년 넘게 항생제를 종종 먹었다는 점. 또 증상이 눈에 띄게 악화되기 전 연골 파열로 수술하여 항생제와 소염 진통제를 많이 먹었다는 점. 수술 전 심한 빈혈이 발생하여 수혈까지 받아야 했다는 점 등을 종합해보고. 장내 세균을 죽인다는 리팍시민이 들어간 항생제인 노르믹스정을 복용하였을 때 증상 완화를 보였다는 점을 통해 소장 세균 과증식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지금 어머니의 상태는 매우 악화되어 복부팽만으로 거의 먹지도 못하고 잠조차 못 주무시는 상황입니다 특히 오른쪽 하복부의 팽만이 매우 심한 상황입니다. 먹지를 못하니 1년 사이에 살도 10kg이나 빠졌습니다. 이제는 노르믹스정도 듣지 않고 다른 약도 듣지를 않습니다. 장을 회복하기 위해 장내 세균을 죽이고 유산균을 살린단다는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을 먹지만 효과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제품 특성 상 장내 세균을 죽이고 유산균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에서 세균이 죽기 전 분출한 물질로 팽만이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증상이 심해진 것인지 아니면 그 제품도 효과가 없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효과가 나타난다해도 기간이 3달. 6달 등으로 막연하여 어머니께 완화될 것이다라는 말도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먹지 못해 면역력도 떨어질 것을 걱정하여 영양 수액을 맞았으나 그 부작용인지 손을 중심으로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하여 가려움을 물론 가려운 부위에 열까지 나고 있습니다. 
  • 어머니는 성경 말씀을 듣고자 노력 중이시만 육체의 고통으로 말씀이 들리지 않아 괴로워하시며 이제 난 끝인가보다. 기회가 없나 보다하는 말까지 자주 하십니다...
  • 어머니의 육체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박사님의 조언과 기도가 너무나도 간절합니다...
  • profile
    이상구 2019.05.06 17:54
    어머님께서 폐렴에 자주 걸리실 만큼 면역력이 약화되실 수밖에 없도록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는 점이
    모든 문제의 근본적 원인요소인 것 같습니다.

    면역력 약화의결과 폐렴을 치료하기 위한 잦은 향생제의 투여가 불가피 했고
    또 계속되는 항생제 사용을 말미암아
    중요하고 유익한 장내세균들을 많이 죽여버리어
    결국 장내세균 균형이 심각하게 무너져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양섭취 부족과 함께
    질병 자체로 부터 오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면역력이 계속 약회되어가기 때문에 알레르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대의학적으로 도움을 받으시기도 어렵게 되신 상황이 되셨고
    현실적으로 뉴스타트로 어렵게 되신 것 같습니다.

    수액으로 최소한도의 당분과 전해질 공급하시며
    확실한 영적 평와를 말씀을 통하여 얻으시어
    정신적 안정을 취하시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시는 길 밖에는 없는 듯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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