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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2 분 전 

박사님 안녕하세요? 지난 177기 참가자 였습니다.
완연한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초겨울 날씨로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박사님과 사모님
부디 건강 하시기를 바라면서 궁금한 내용이 있기에 문의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저는 갑상선암 진단을 3년전에 받았어며, 아직까지 수술도 하지 않고
6개월마다 초음파 영상진단을 하고 있는 결과 암의 사이즈는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조직검사를 한 아산병원에서 BRAF(V600E)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돌연변이는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제가 궁금한것은 갑상선유두암 환자의 70%
정도는 BRAF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이 된다는 임상 결과가 있다는데 돌연변이가 있는것과
 없는것은 갑상선암 환자로서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사님의 일과는 시간이 부족 하신 줄 알면서 너무 궁금해서 문의 드렸습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profile
    이상구 2015.11.02 10:07
    암이란 본질적으로 수많은 유전자들의 돌연변이, 곧 변질이 일어나서 생기는 것입니다.
    BRAF(V600E)유전자도 이 수많은 변질된 유전자 중의 한 유전자에 불과합니다.
    이 유전자의 변질은 갑상선암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악성흑생종, 대장암, 직장암, 백혈병 등에서 발견 되는 유전자 변이입니다.
    이 유전자의 변이가 발견된다면
    님의 갑상선암이 조상으로부터 유전 받았을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유전자 변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함암제를 선택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합니다.
    님의 경우에 이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거나 발견되었거나는
    사실상 아주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님의 변질된 많은 유전자들이
    생명과 뉴스타트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런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항들에 너무 신경을 예민하게 사용하시지 않는 것이
    님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 ?
    사과나무 2015.11.02 13:20

    박사님 감사 합니다. 궁금했던 내용 알기쉽게 설명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한마디로 진단받은 암을 암이 아니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집안에 암환자 라고는 단 한명도 없었는데 왜 저한테만 암이 발견 되었는지 궁금해서
    저 스스로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요청했던 것입니다.

    저가 이해하기 쉽게 충분한 설명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박사님 강의에서 배운 뉴스타트에
    올인하며 언젠가는 저도 노랑 명찰 걸고 회복 이야기 할 날을 기대 합니다.
    내내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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