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너무 급합니다..

저는 정상인인데 언니의 우울증약을 1개월 먹었습니다.ㅠㅠ

약의 부작용이나 그런건 전혀 생각도 안했고

약을 복용하니 기분이 들뜨다못해 너무 좋아서 그저 초콜릿 먹듯이...

약 먹으면 고민이나 아무생각도 안나길래 먹기시작했습니다.ㅠㅠ

약먹고 2주쨰부터 살인충동이 심하게 들었었고..

약땜에 그런줄도 모르고 3주가지 먹다가 머리가 예전같지가 않고 멍하고 바보된것같은 느낌과 ,,머리가 멍하면서 씼는거도 싫어했었고 거의 실신할 정도로 잠만잤었고...

그저 먹고 싸고 자고 하는일만 하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이거 약때문이겠다 싶어서 약을 안 먹었더니

비현실감과 이유없이 몸전체가 떨렸구요 고열로 머리가 꺠질듯이 아팠고,,,

환각이 나타났고,,사람이 강아지로 보이기도 하고 뱀이 앞에 있는것같기도 했고,,

이유없이 화가 나서 미칠것만 같은 기분과 가슴이 답답함,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증과 그리고 위장이 쓰리고 메슥거림과 불면증,,

생각했던 글자가 마치 유리가 조각나듯이 글자들이 제 머리속에서 깨져 나가는듯한 느낌,

무언가를 보면 흐트러놓고 싶은 충동과 성격이 폭력적으로 되여버렸었습니다 약복용전엔 엄마한테 착한 딸이였었는데 약복용후 엄마한테 칼로 찍어버리겠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말도 내뱉는데 저도 깜짝 놀랐엇습니다..그리고 생각을 그만하고 싶은데 저의 뇌는 미친것처럼 쉬지를 않고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되였습니다..

다른건 다 참을수 있었는데 비현실감과 잠을 못자는것떄문에 밤을 새게 되니 머리는 더더욱 미쳐버릴것같아서 약을 먹었더니 증상들이 바로 사라졌습니다..

그후 언니한테 물어보았더니 우울증약과 기분좋아지는약 그리고 보조치료제로 조울증과 정신분열증에 쓰이는 약  이렇게 모두 3가지 약이 였던것입니다.

그 약들을 아침점심 저녁 하루 3번을 정상인인데 환자처럼 그것도 언니가 먹는 양의 2배로 먹었던것입니다.ㅠㅠㅠ(제 몸무게는 40키로에155cm)

너무나도 후회되였지만 약은 이미 다 먹어버린 상태였었고 이 약을 끊는

일만 남았는데  약을 끊는다능게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약을 늘렸다 다시 줄였다 또 다시 줄였다 늘렸다를 반복하하면서 2일에 한번씩 먹기도 하다가 겨우 끊긴했는데도 약 끊은지 3개월이 되는데도 무감정 무감동 상태는 그대로입니다.

창문에 뛰여내리고 싶은 충동은 여전하구요..공포증도 생겨버렸구요..눈이 많이 흐려졌구요.안절부절 못하구요.초조하고 이유없이 많이 불안합니다.그리고 온몸이 떨리기도 합니다.지능이 많이 떨어진것같아요..'

그리고 약을 끊은후 제가 밥을 그리 많이 먹는편은 아닌데 약 끊은후로는 밥을 하루에 5섯번에서 6번정도 한번에 2공기에서 3공기씩 먹기 시작했어요..

왕성해진 식용떄문에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자꾸 불안하고.ㅠㅠ

예전에 잘하던것도 한참을 생각하고 하고 ,,무언가를 하려면 두려움부터 앞서구여 무얼해야할지를 잘 몰라 서성이기도 합니다..

약복용전의 저의 성격은 집착이 조금 심한편이였었고 화가 나면 화를 내고 기다리고 참는거를 못하였는데 약을 먹고 이런것들이 더더욱 악화되여버렸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급하고 말도 빨리 하였엇는데 이런것들도 더더욱 악화 되여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약복용전엔 감정이 풍부하여 사소한것에도 감정을 느끼고 했었는데 지금은 목석이 되여버린것같습니다..잃어버린 저의 감정을 되찾고 싶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약복용전의 저를 찾을수가 있는지요??

그리고 지금은 또 이상한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과거의 기억은 어제일처럼 너무나도 생생한데 어제일과 근래에 일은 먼 과거일처럼 잘 기억이 안나네요..과거와 현재가 혼돈되기도 합니다..ㅠㅠ이런증상은 왜 이런것인지요..약과 연관이 있는것인지요?있다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정상으로 되는지요?

빨리 원상태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약이 이렇게 독한것인지..ㅠㅠ지금은 밥을 먹으면 위가 많이 쓰리고 아파요.메슥거리구요..먹지를 못하겠네요..

참 맣이 두렵고 힘듭니다..무얼해도 재미를 못느끼는 사람이 되여서 고통스럽습니다..저 어찌해야할까요?/박사님 도와주세요..

 

 

그리고 정신과약에 마약이 들어가 있다고 하던데 너무 무섭습니다..

글이 정리가 잘안된것같지만 이해해주시고 제가 어찌하면 되는지요??

약독이 다 빠지면 괜찮은건지요?그약은 몸에서 언제쯤 없어지는지요??

위에 저약들을 먹으니 감정이 없어졌고 몇달간 껍데기처럼 살아갔고

이후에도 계속 감정이 없는 껍데기처럼 살아갈까바 겁납니다..

왜 정신과약들은 사람의감정을 못느끼게 만드는건가요??

그리고 정상인이 이런약을 환자의 2배로 먹었을때 많이 위험한가요??

약복용전의 건강한 저를 찾을수 있는지요/??

 

약복용전엔 오기같은거도 있었고 기분나쁠때 사소한 무엇이라도 사면은 기분이 날아날것처럼 업되고 하였었는데 지금은 쇼핑을 하여도 제가 원하는그 무언가를 가져도 그저 그래요...

기쁨과 슬픔을 분간하기 힘듭니다..어쩌다가 이렇게 된것인지....

가끔은 또 이유없이 기분이 들뜨다가도...

감정이이상해졌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