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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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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 도시에서 살고있는 고3 여학생입니다. 인터넷에서 교회에 대한것들을 찾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저희 부모님들도 알고계셔서 몇번 방문을 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한국, 부산에서 5년전쯤 캐나다로 이민을 왔고, 박사님의 글과, 건강을 회복하신 분들의 이야기가 저를 여기로 자주 오게한것 같네요. 제가 캐나다 오기전부터, 조금씩 과하게 피로한 증상과 가위눌림에 시달렸다가, 그게 나아지나 싶더니 가위눌림은 없어졌는데, 피로가 엄청나게 커진것(?) 같습니다. 작년에 원래 졸업하는 고3이었는데, 이 피로와, 코피와, 생리가 않나오는게 2-3 년 지속되어, 작년에 학업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 진단을 우울증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고 받았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말고, anti thyroid hormone인가 하여튼 갑상선의 활동을 억지시키는 물질의 수치가 정상인은 200 이하인가 인데, 저는 많이 아팠을때 1000 을 넘었어서, 제 면역에도 의사님들 몇분께서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에 대해서 한 내과 의사가 염증이 있는건 확실한데 어린나이에 약을 복욕하면 뼈에 이상이 갈수도 있어서 염증이 그렇게 심한건 아니고 생겼다가 났다가 하는거라서 약복용은 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었던 2개월동안 "사랑" 이라는것에 대해 느끼고 배우고 metphormin을 계속복용하며 우울증도 나아진것 같았고 캐나다로 다시 돌아와서 2달후에 3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생리가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약을 끈고) 이제 2학기에 접어들었는데, 지금까지 또 생리가 한번도 없고, 피로가 또 싸여가고 있습니다. 죽을때까지 생리나오게 하기위해 계속 알약을 복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웃긴건 자고나면 피로가 많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장도 불편한것처럼 느낄때가 자주있고 잠 자러갈땐 온 몸이 구석구석 부서지는것같아서 정말 노인다된거 같습니다. 하루에 8-9 시간 이상은 자야 그래도 났고, 어디 놀러나 나가는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조금만 긴장하면 손에서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몇초마다 바지에다 닦아가면서 공부나 시험을 쳐야합니다. 그런데 병원이나 한의사들은 다 신체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지만.........그래도 한의사들은 제 장운동이 많이 적고 가슴에 열이 있다나?....그럽니다...변비가 유치원때서 부터 아주 심하게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초등학교때 한번은 똥이 나오지 않아서 엄마가 젓가락으로 쑤셔서 나오게 했으니까요.....
그것때문에 계속 한약은 먹고있고, 먹고 있는동안에는 변을 보기가 좀 났습니다.
박사님이 말하는 그 뜻 "사랑"을 실천하고 노력하는 중이지만 하루 하루 끝날때 마다 너무 너무 피곤해 그냥 오늘 열심히라도 "사랑하고자" 노력이라도 했으니 내일 제발 이 고통의 나날들이 끝났으면 합니다. 차라리 편안하게 고통없이 죽을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는 말입니다........알고 있습니다. 나도 다른 청소년들처럼 여행도 가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지칠줄 모르는 젊은이 로 살고 싶은데 힘이 드네요.
암환자들을 주로 치료하는건 알지만 제 문제에도 도움의 손길을 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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