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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심장이 떨려서 못나왔습니다.(웃음)

먼저 저에게 이곳에 올수 있도록 불러주신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리겠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지 않으려고 여러모로 피해 다녔는데

적극적으로 저희 남편이 이곳에 보냈습니다.
9월 달 부터 동생하고 같이 저희 남편이 이곳에 가라고 간구해도

여러모로 핑계와 문제가 있어서 금년에 못 가면 내년에도 영원히 못 올 것 같아서 왔는데

사실 9월 달에는 동생 때문에 신청했는데 문제가 뒤바뀌어서 제가 자꾸 피하니까

하나님이 저를 보내려고 저에게 이상이 오도록 했습니다.

이곳에 와서 제일 감사한 것은 제 남편이 저를 특별히 사랑하고 분명히 사랑한다는 것.

왜? (제 남편이 저를) 뉴스타트로 보내기 위해서 적극적인 후원자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곳에 올 때에 여러 가지 병을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

디스크 4, 5번이 고장이 나서 종종 119에 불려가서 꼼짝도 못할 때도 많았고

또 골다공증에 연골이 많이 파괴되었다고 했고 그것은 제가 나이가 조금 많아서

의례히 다가오고 있는 병으로 알고 크게 걱정을 안 하고

그때그때 약을 복용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를 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또 직업을 갖고 있는 여성이기 때문에

너무 바쁜 생활 속에서 오는 휴유증이라고 늘 그것을 당연히 생각했었는데

이곳에 오기 한 달 전에 갑자기 오른쪽 눈이 실명에 가까운 변화가 왔어요.

너무 너무 놀랬죠.

제가 하는 일은 디자인하는 것인데 눈이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죠.

그래서 큰 사위가 “빨리 안과에 가보시라”고 해서 가봤더니 망막이 파열이 되었대요.

망막에 열공이 생겼는데 5년 전만해도 각막은 수술이 가능했는데

망막은 수술을 하면 거의 다 불치가 되고 장님이 된다고 했는데

다행히 저는 수술을 할 수 있는 쪽이 열공이 되었다고 해서 수술을 했습니다.

-열공망막박리 : 망막박리 가운데에 가장 흔한 원인은 열공 때문에 망막이 박리되는 것이며

                       이를 열공망막박리라고 합니다.  증상은 별안간 시야의 일부가 가려져 보이거나

                       시야 전체가 어둡게 되어 안보이게 됩니다. 망막의 열공이 발생하기 전

                      뒤 유리체박리가 먼저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의 증상으로 시야의 주변부가

                      번개치듯 번쩍이거나 날파리가 날아다니기도 하고

                     출혈이 동반되면 눈앞이 먹물을 뿌린 듯 흐려지기도 하고 구름이 가린것 같다고 표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보이는 현상이 머리카락이 떨어지고 벌레 같은 것이 날아다니고,

사람하고 대화중에도 제 눈에는 벌레가 보이니까 자꾸 잡으려 했어요.

겉으로는 정말 이렇게 태연하고 멀쩡한 척 했지만 눈으로 인해서 나도 모르게 많이 울었죠

왜 아프면 고통이 오잖아요.

그랬는데 이곳에 와서 3일째 되는 날 저는 돌아가려 했어요.

음식이라던가 주위를 돌아보니까 제가 위로 받을 것이 없었어요.

제가 동생에게 서울로 돌아가게 프론트에 가서 택시 대절하라고 말했어요.

제일 먼저 이 교만한 마음을 봉사자들의 그 모습,

제가 무엇이길래 우리 남편이 이곳에 보내주고,

또 제가 무엇이길래 저 작은 천사, 작은 예수님의 모습들이 봉사자들을 통해서 제 마음 녹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마음 문을 열고 길을 여니까 그때부터 이상구박사님의 말씀이 제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되었어요.

(첫) 3일 동안은 어떻게 하면 제 동생을 설득해서 나갈까 생각을 하니까

도저히 박사님의 말씀도 귀에 안들어 오고 제가 돈 버는 계산만 자꾸 하게 되요.

그래서 “돌아가자” 라고 했는데

제가 마음 문을 연 것은 봉사자들이 너무 진정으로 우리를 위하여 자기를 내 놓을 때 제 마음 문이 열렸습니다.

그분들은 봉사자가 아니라 제 눈에는 작은 예수님 같이 보였습니다.

그때부터는 박사님의 말씀도 제 귀에 들어오고 제 마음에 여러 가지로 변화가 왔어요.

그래서 동생보고 취소하고 가지 말자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 박사님을 오후에 보니까 여기 이렇게 마이크가 보이더라구요.

그 전에는 전혀 안보였어요.눈이 안보이니까 모든 면이 제 생활을 어둡게 했어요.

그래 동생보고 “저 박사님 옆에 있는 것이 뭐니? 마이크니?” 물으니까 “언니 첫 날부터 있었는데 못 봤어?”

“전혀 안보였는데...”

그 때부터는 제 눈이 밝아졌나 봐요.

야외에 나가니까 푸른 산도 보고 집도 보이고

제가 너무 많을 것들을 이곳에 와서 깨달았습니다.

내 자신이 마음 문을 열면 병도 고치고 세상도 볼 수 있고

이렇게 좋은 면이 많은데 항상 제 마음은 닫혀 있는 것을 제가 회개 했고.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는 권사 직분까지 받았는데 항상 저를 중심으로 하나님을 체크한 것 같아요.

제가 정말 많은 것이 부족했다는 것,

정말 내가 이때까지 왜 이렇게 나쁜 쪽에서 늘 내 자신이 살았나 하는 것,

그것들을 참 많이 회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눈을 이렇게 아프게 하고 수술하게 했던 건

지금까지 제 어두웠던 마음을 밝고 맑게 해 줘서

이제 돌아가면 하나님 잘 섬기고 저보다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도도 많이 하고

제가 서야하는 봉사자의 세워 놓기 위한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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