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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상님의 참가후기

28기 프로그램 참가 후 ~~

 

저희는 서울 서초동에서 왔습니다. 저는 안종상이고, 제 아내는 김상옥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 앞에서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죄송스럽게 생각됩니다. 저는 병명으로 이야기하면 감히 여러분 앞에서 병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다고 느끼고 나갑니다. 2년 반전에 혈압으로 쓰러졌었는데 이 사람이 아주 적시에 잘 처리해서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와서 저와 비슷한 기업경영자로써 생활한 선배님들 몇 분을 뵙고 제 자신도 한 30년 안되지만 너무 가혹했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저는 집사람에게 저의 자존심과 쑥으로 똘똘 뭉쳐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과정에서 이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보기에 겉은 멀쩡합니다. 머리도 물을 들여서 흰머리가 보이지 않는데 평소에 항상 자기만 고생시켜서 흰머리가 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이번에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명의 기원에 대해 말씀 해주신 두분 박사님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의 중에 지식이 있어서 오히려 큰 장애가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그래서 그랬는지 그 동안 굉장히 힘들었는데 이번에 뭔가 좀 발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가게 되면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 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실천을 하고 나서 나중에 공개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함께 지내셨던 김교수님을 쭉 뵈었는데 얼굴이 참으로 좋아지셨습니다. 김교수님을 비롯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아내 김성옥  정말 남편이 이야기 한 것처럼 저희는 병이라고 할 수도 없는데 이렇게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처음에 왔을 때 겉모습만 보고는 심각하게 아픈 분들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하루 이틀 지나면서 보니까 저희는 너무 경미한 것 같아서 죄송할 정도였고 저희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많이 편찮으신 분들이 겉으로는 친절하고 밝으시고 해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저는 만남이라는 것이 참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서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뵈었고 정말 아픈 상황에서도 서로 마음을 열고 생활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저희는 동갑이고 대학 1학년 때 만나서 10년 동안 연애하다 결혼해서 저는 결혼생활이 꿈같이 좋을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 양반이 일벌레였어요. 일밖에는 모르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참고 쌓아가면서 이십 몇 년을 지내니까 정말 사랑도 서로 잃게 되고, 성격도 변하고 하면서 달라지더군요. 제가 한번 어느 분께도 말씀드렸지만 이곳에 와서 병만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것을 단순히 신앙 같은 것이 아니고 과학적 확신 속에서 하는 강의와 생활이 너무 좋아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생활을 계속하고 싶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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