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6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여기서 받은 찌지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나왔다기 보다는 제 일생을 통해서 만난 가장 고마운 분들인 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저는 금년 7월에 위내시경을 받았었는데 식도에서부터 십이지장에 이르기까지 위를 완전히 끊어내야 한다는 의사 설명을 들어야 했습니다.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입원을 했습니다. 수술을 하다보면 간도 허파도 다칠 수가 있고 림프관까지 손대야 할지도 모른다고 의사는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막상 병원의 간호사가 준 진통제를 먹으려고 할 때 제 아내가 해준 말을 받아 들이고 수술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의 권찰 한분이 오셔서 뉴스타트를 소개해주셨었습니다. 분명히 나을 수 있으니까 수술을 받지 말고 퇴원을 하라는 그분의 충고를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그대로 이행을 했습니다.
그분의 소개로 알게 된 교인 한분이 오색을 소개해주었습니다. 그분을 통해서 이곳의 전화 번호,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참가하려고 참 많은 갈망을 가지고 있다가 드디어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보낸 8박 9일 동안에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고 은혜를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 모릅니다. 여기 오기 전에 이박사님 강의 테이프를 들었었습니다. 테이프를 들으면서 아, 이제는 수술을 안 하고도 살 길이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가 신청을 해놓고 기다리는 동안에 여기 들어오기 며칠 전부터 제 혼자서 제 나름대로 뉴스타트를 5주 동안을 했습니다. 2주가 지나니까 얼굴 혈색도 좋아지고 얼굴에 나있던 검버섯까지 다 없어졌습니다. 여기 온 첫날 저녁 식사를 먹으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힘이 났습니다. 뉴스타트를 가르쳐주시는 두분 박사님에게 이 세상에 있는 말로는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를 느낍니다. 봉사자 여러분, 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 부분이 당신 인생에서 제일 아름답고 기억에 남고 가지고 싶냐,고 누가 묻는다면, 이번 8박 9일 동안 보낸 뉴스타트 기간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복이 참 많습니다. 항암치료도 안 받았고 수술도 받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건강합니다.
투병 생활하시는 여러분들, 부디 용기와 담대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여호수와 1장 9절에 보면 “담대하라. 두려워하지마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라고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함께 하신다고 하는 것을 꼭 마음 속에 간직하십시오.
제가 오색에 대한 이행시를 한번 지어봤습니다.
오, 산자 수려한 이곳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깨우치셨네.
색, 색즉시공이라! 이 세상 그 무엇이 내 유전자보다 귀하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172기 회복이야기 - 김복자, 이상완(신증후군) webmaster 2016.05.04 2111
공지 제184기 회복이야기 - 박광명(위암) webmaster 2016.05.04 2571
공지 제161기 회복이야기-송소윤(난소암) webmaster 2016.05.04 2431
공지 [간암]간이식자 명단에서 제외된 이 기쁨!!!(동영상) 1 김성욱 2009.03.25 10057
공지 골다공증도 치유된다 - 최경진(골다공증) 최경진 2013.08.20 3832
108 나를살리시고 구원해주신 나의 하나님 청년들이여 깨어일어나라 2 김태준 2008.03.07 4039
107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만성골수염) 김용대 2002.12.13 4031
106 내 삶의 작은변화 정경패 2008.07.30 4022
105 [난소암]아름다운 동생의 아픔이 내게도 왔으나...(동영상) 송소희 2011.04.13 4007
104 [교모세포종]진선미를 알고 회복되는 건강 함형규 2010.06.14 3969
103 생명으로 U -TURN한 나는 행복한 암돌이(직장암) file 이현수 2004.03.18 3948
102 사랑하면서 아름답게 살기(임파선암도 두렵지 않다) file 최효숙 2004.05.12 3880
101 고통은 지나가기 위해서 온다(뇌암과 유방암 선고를 받았지만) 이인자 2004.03.15 3837
100 간암으로 세미나에 참가하고나서 김경남 2006.06.18 3835
99 회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박정선 2004.07.23 3835
98 위암을 이기는 생명의 길 조성수 2004.11.26 3830
97 교육자로 은퇴하신 김경자선생님의 참가후기(황반변성) Admin 2006.06.30 3813
96 희망을 끝까지 붙잡았을 때 살아납니다(간경화) 남웅기 2005.04.22 3804
95 감동의詩/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하(엄청난찌지직) file 한명자 2004.06.09 3800
94 회복이야기 박해정 (유방암) 2 webmaster 2014.02.05 3777
93 감사합니다.^.^ 민경구 2007.12.11 3746
92 계광무님(고모부) 보십시요 신 효철 2003.07.23 3719
91 이금분님의 프로그램 참가후기(중풍) Admin 2006.06.30 3708
» 위, 십이지장을 드러내야 한다더군요. 김준시 2003.09.15 369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