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2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詩句)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 좋은생각中에서




  1.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Date2020.02.09 Bywebmaster Views729
    read more
  2. 월간문학 2004년 3월호--당선작과 심사평,당선소감

    Date2004.03.19 By리디아 Views3056
    Read More
  3. 기도

    Date2004.03.17 By김현실 Views2913
    Read More
  4. 새로운 시작 (New Start)Ⅰ

    Date2004.03.17 By전용한 Views2731
    Read More
  5. 기쁨 꽃

    Date2004.03.16 Bybarami Views2925
    Read More
  6. 드러난 타락과 숨겨진 타락

    Date2004.03.14 By써니 Views2803
    Read More
  7. "돌볼 손자 있는 할머니 더 오래 살아"(Nature誌)

    Date2004.03.12 By써니 Views3431
    Read More
  8. 가사 좀 올려주세요

    Date2004.03.07 By Views2940
    Read More
  9. 오늘 같은 날이면

    Date2004.03.04 By Views3046
    Read More
  10. 네가 눈뜨는 새벽에

    Date2004.03.04 By Views2493
    Read More
  11. 내 그이는...꽃처럼 아름다워

    Date2004.03.03 By써니 Views3711
    Read More
  12. Special Skills Only Possible in China

    Date2004.03.02 By이박사님 이메일 Views3110
    Read More
  13. 노래-명태/오현명

    Date2004.03.01 By써니 Views3322
    Read More
  14. 좋은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Date2004.02.18 By산골소녀 ^^* Views3202
    Read More
  15. 멀리 있어도 / 동시

    Date2004.02.09 By리디아 Views3121
    Read More
  16. Re..츄카! 츄카! 신인상을 받으신 시인 리디아님!

    Date2004.02.10 By남양우 Views3350
    Read More
  17. Re..감사합니다~!

    Date2004.02.11 By리디아 Views3187
    Read More
  18. 노래-한국가곡 모음

    Date2004.02.03 By써니 Views4399
    Read More
  19. 첫 눈

    Date2004.02.01 By리디아 Views3378
    Read More
  20. 아름다운 반전

    Date2004.02.01 By리디아 Views3369
    Read More
  21. 아빠의 구두

    Date2004.01.29 By산골소녀 ^^* Views319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