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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7 06:10

3등의 고백 / 동시

조회 수 358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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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너가 해!
2등도 또 너가 해!
난 3등 할래!

모자란듯
모자란듯
모자라지 않는……
그런 3등을 할래!

그 여벌의 시간엔

다정한 풀꽃을 볼꺼야!
밤하늘에 가만히 빛나는
별도 헤일래!

엄마, 아빠!
걱정 마세요!
1등만 원하는 세상이지만

모자란듯
모자란듯
모자라지 않는……
그런 3등을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