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5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젠 몽골로 가는 둘째 딸을 제주공항에 태워다 주고 조천 정찬익님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누가 비트 묘종 세 판을 주길래 한 판은 심고 두 판은 남아 있었는데 찬익형님이 달라셔서 전해줄겸 들른 것입니다. 

칠십칠세 이신데도 120까지 사는 것을 목표로 하고 계신 님은  날라다니시는 날개를 가지셨고 온갖 채소와 뽕나무 무화과 닭 개 등 많은 것들을 가꾸고 계셨습니다. 

부추 호박 뽕잎 파를 주셔서 차에 먼저 실어놓고 추석이라고 쌀을 빻아다가 고구마 가루를 넣어 직접 만든 동그란 송편과 과일을 먹으며 최근 자부님이 돌아가셨는데 한의사인 아들이 뉴스타트하라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며 깊은 실망에 힘들어하고 계셨습니다.

아내를 위암으로 오래 전 보내시고 인간질병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해결하고자 전국의 많은 전문가들을 찾으시다 이박사님을 만나시고 뉴스타트에 매진해오신지  십년이 넘으셨습니다. 

수십 번 설악산 봉사자로 다녀 오셨는데 그간 가장 인상적인 일들은 회복이야기 주인공이  되거나 또는 회복이야기 영상을 찍지는 않았지만 5~6년이 지나 다 나았다고 여겨지던 사람들 여럿이 암이 재발되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며 의문을 참지 못하여 이박사님께 물었답니다. 왜 뉴스타트로 다 나았던 저들이 저렇게 됐는지를.

이박사님 답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컷기에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입니다.


''품성이 바뀌지 많아서 그렇다.''


이 문장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깊은 동의를 하게 됩니다. 이 뜻을 이해할 수 있다면 뉴스타트의 핵심을 깨닫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29
2928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지찬만 2007.08.14 2845
2927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지찬만 2008.07.30 2313
2926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지찬만 2009.06.03 2671
2925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지찬만 2010.06.24 3698
2924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지찬만 2010.09.15 3843
2923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지찬만 2014.01.28 1236
2922 희망의 계절 남양우 2005.03.28 3085
2921 희망을 품으면 오색 사랑의 노래 2004.05.04 3294
2920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써니 2003.05.10 3727
2919 희망을 가진 자의 행복 지찬만 2012.11.25 1111
2918 희망은 우리에게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지찬만 2012.10.06 1171
2917 희망에게 가파 2021.12.04 121
2916 희망에 대하여 지찬만 2007.08.08 2632
2915 희노애락 지찬만 2018.11.03 332
2914 흔적이 남는 인생 지찬만 2010.08.10 2366
2913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지찬만 2007.12.17 2514
2912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편지 지찬만 2010.06.23 3386
2911 흐릿한 길 가파 2021.01.17 89
2910 흐르는 물처럼 사는 것 지찬만 2011.08.13 1842
2909 흐르는 강물처럼 지찬만 2013.11.09 111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