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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신비 속에 계시는 아버지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아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다”(신29:29)

우리의 지식으로 전능자의 지혜를 알 수 없으며
우리의 생각으로 그 의도하심을 온전히 알 수 없으신 아버지
우리에게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판단을 존경하며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아버지의 위대하신 섭리를 확신합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요
어려운 것이 틀린 것이 아니요
힘든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닌 것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의 의심이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히 3:12)
하게 하소서

비록 모든 나타난 일들만을 바라보며 살지만 아버지께서
우리 인생들을 위해서 온갖 오묘한 일을 베풀어 주심을
깨닫게 하소서
아버지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음”(골2:3)을
알고 그에게서 모든 것을 구하고 그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게 하소서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 73:25)

“우리를 향한 기뻐하시고 선하시고 아름다우신 뜻”을
알기 위하여 오늘도 성령의 빛 비추어 우리의
어둠을 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고전 2;11)성령께서
아버지의 생각과 뜻과 의도를 우리로 알고 깨닫고
따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시 73:26)
우리의 겉 사람은 날로 후패해가나 우리의 속 사람으로
날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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