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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同心草 * 조수미 & 신영옥



1)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2)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 길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간혹 성악가들의 음반 자켓에 "동심초"가 '신사임당 시,
김안서 역시, 김성태 곡' 또는
'김안서 시, 김성태 곡'으로 기록되어 있어
원작자가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작자는 당나라 시대 여류시인 설도(薛濤, 770-832)이고,
이 가사를 쓰신 분이 안서 김억(金億,1893.11.30-?)입니다.
우리 근대 문학사의 앞에 등장하시는 분이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親日경력이 있고, 6.25때 납북되었습니다.

위의 동심초의 원 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風花日將老, 꽃은 바람에 시들어가고
佳期猶渺渺 만날 날은 아득히 멀어져가네
不結同心人, 마음과 마음은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헛되이 풀잎만 맺었는고 (번역: 류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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