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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세포의 성능은 유전자가 결정한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신 것 같군요, 유전자는 염기서열이라는 글자로서 뜻에 반응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어머님 본인의 뜻이 항암치료를 원치 않으시면 그 원치 않으시는 뜻으로 말미암아 아무리 우수한 치료라고 할지라도 별로 유효하지 않습니다. 어떤 형태의 치료든지 환자자신이 원화고 그 치료효과를 신뢰할 때에만 유효한 것입니다.
또 항암치료는 치료초기에 암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계속 줄어든다는 법칙은 없습니다. 치료도중에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서 기다리는 동안 다시 더 커지는 수가 너무나 많거든요. 거의 대부분의 항암치료 실패로 포기하게 된 경우들도 초기에는 치료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계속했던 경우들입니다. 더구나 어머님처럼 몸이 약하시고 연세도 있으시니까 저의 생각에도 어머님의 원하시는 대로 방향을 결정하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의 어머님이라면 원하셔도 만류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뉴스타트는 하나님의 치유원칙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사님들과 의논하실 때에는 이론적으로 뉴스타트의 이론을 설득시키시기는 어려우실 것입니다. 뉴스타트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유전자를 다시 회복시키시도록 맡기는 것이니까요. 그러므로 어머님께서 기도하시고 아버님과 교수님께 도저히 항암치료 받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호소하실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뉴스타트로 치유 받으시게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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